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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살이 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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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빛의통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3-03-22 21:15, 조회 1,9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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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100kg로가 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키는 165도 안되는데, 먹는 것을 손에서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심지어 

자다가 일어나 새볔에도 먹어 집에서는 이미 포기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직장에서는 사람들이 수군거리며 손가락질을 해서, 남자는 혼자 밥을

먹게 된지 오래되었지요.

 

다이어트를 해 멋진 남자로 변해서, 자신이 늘 꿈꾸던 이상형의 여자와 

결혼을 꿈꾸지만, 막상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하루도 못가, 결심은 온가데 

없고 오히려, 그전보다 밥을 더 많이 먹고 말았습니다.

 

식구들이 의기투압해, 단식원도 보내고, 극기훈련에도 보내보았지만, 몇 달 

안가서 다시 몸무게는 원위치로 돌아오고무엇보다 남자의 마음이 큰 문제

였습니다. 마음만 있을뿐, 몸은 벌써 냉장고문을 열고 먹을 것을 입에 넣고 

있었으니깐요.

 

남자는 어느날, 회사에서 일을 실수하고 상사에게 꾸지람을 듣고 돌아서는데 

상사에게서 이런말이 들렸습니다.

 

살만쪄가지고, 그거 하나 제대로 못하나먹을 시간에 머리를 좀 굴리지

 

모욕감에 얼굴이 뻘개졌지만, 남자는 자신의 마음을 내리기위해 서류를 책상위

에 놓고, 조용히 빌딩 옥상으로 가바람을 씌였습니다. 자신은 마음은 몇 번이

나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행동은 반대로 하고, 자신을 자신이 제어할 수 없다

는 것이 남자도 참으로 답답하고, 속상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친구가 속상하

고 힘들 때, 명상을 해보라던 말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친구도 직상상사에게 욕을 

먹고 힘들었는데, 명상을 하고나서부터, 뭔가 상사에 대한 미운 마음이 덜 생기고

오히려 측은한 마음만저 든다고, 남자에게도 적극 권유했던 모습에, 남자도 잠깐 

해볼까하는 마음이 들었던 기억이 있었지요.

 

당장 밥을 줄이는 일도 아니고해서, 남자는 오늘부터 명상을 해보리라 결심했습

니다.

 

처음해본 명상은 자세도 힘들고, 5분도 안되어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친구가 선물로 준, 히란야목걸이도 착용했습니다. 사방이 조용하니, 처음에는 

낯설고, 오히려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시끄러움속에 있다가, 정신이 

있는 상태에서 너무 조용하니, 마치 다른 세상속에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마음은 조금씩 편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먹는 습관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명상을 하면, 뭔가 달라질 것 같아 

했는데, '너무 큰 기대를 했나' 하면서 남자는 약간의 실망과 함께, 어제 친구가 

선물해준 머카바 천부경을 옆에 두고, 다시 두눈을 감고 조용히 명상을 하였습

니다.

 

명상을 하던 중, 갑작히 극심하게 졸린 남자는 앉은채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한 장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의 얼굴같은데, 현재와 다르게 날씬하고 잘생긴 모습으로, 현재의 자신과 

같이 뚱뚱하고 키가 작은 남자에게 살이 쪘다며, 사람이 무안할 정도로 심하게 

경멸하였습니다. 살찐 남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한 남자

을 원망하고,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습니다.

 

잠에서 깬 남자는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자신이 살이 찐 이유가, 말로만 듣던 전생이였던 것 같았습니다

현재의 자신과 같이 뚱뚱한 남자에게, 자신은 멋지고 잘생겼다며 함부로 대하고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모멸감까지 주었다는 것에 대해 남자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지금 그 남자와 같이 뚱뚱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전생의 남자

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이였죠.

 

남자는 자신이 살이 찐 것은, 전생의 업보라며, 그 남자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

라도 꼭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남자는 하루, 이틀, 삼일이 

지나 한달이 되고, 삼개월이 지났을 때는 누가봐도 날씬하고 핸썸한 멋진 남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남자는 무의식안에 있었던, 전생의 부정적인 마음을 알았기 때문에, 마음에 큰 

변화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오래된 습을 바꾼것이죠

무의식안에 있는 마음은 좀체로 변화되지 않습니다. 커라란 돌덩어리가, 조용한

물에 빠져 큰파동을 일으키는 것처럼, 자신이 만든 무의식속의 마음을 흔들만큼의 

동요가 일어나야 합니다.

 

무조건, ‘바꿀거야, 용서하세요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명상과 수행을 하다보면

자신도 미쳐 알지 못했던, 무의식속의 마음과 전생을 알려줍니다. 겉보기에 천사

같고, 착해보여도 자신안에 악마같고, 남을 함부로 헐뜯고, 비웃는 또 다른, 자신이 

자신안에 있는 것을 보고, 부정하지 않고, 온전히 받아들이고 수긍하게 될 때, 당신

은 카르마의 소멸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