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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을 해도 그대로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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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수한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2-06-20 20:03, 조회 1,3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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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 사회에서 훌륭한 인격을 지닌 것처럼 보이는 사람(학자,교수,법조인,정치인,목사,신부, 

승려,성직자 등)들이 왜 성폭행,성추행 같은 부도덕한 행동을 할까요? 사람(스님,비구,비구니,

출가자와 재가자)들이 1020년 수행을 해도 왜 변화가 없고 진보가 없을까요?

 

: 훌륭한 인격을 지닌 것처럼 보이는 사람(학자, 교수, 법조인,정치인, 목사, 신부, 승려, 성직

자 등)들이 성폭행, 성추행 같은 부도덕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앎(의식적인 앎)과 행동(무의식적

인 행동)이 따로 놀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직자들이 1020년 수행을 하는데도 변화가 없고 

진보가 없는 근복적인 이유는 무의식이 바뀌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위의 내용은 비단 사회 지도층이나 성직자들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닐것입니다

명상과 수행을 한다고 하는 많은 명상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장님은 수행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머리로 많은 지식을 습득해 입으로 떠들어 대지만, 막상 하는 행동을 보면 가관인 사람들이 많습

니다. 이런 사람들은 진짜 카르마를 소멸하고 싶은 건지 카르마를 쌓는 건지 이해가 안갈때가 많지요

욕심을 내지 말라고 해놓고, 막상 자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들을 알려주는 것을 꺼려하고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해놓고,상대방의 한면만 보고 전부 아는 것처럼 떠들어 댑니다.

(의식)과 행동(무의식)이 따로 노는 것이죠.

 

무의식의 부정적인 것들, 집착들은 지식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무의식에 있는 것들은 자신

에 몸에 밴 습관과도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렸을 때부터 온가족이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고 어머니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학대를 묵묵히 받으며 참아왔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딸은 무의식속에 사람들이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에 대해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고, 자신 또한 자녀들에게 함부로 하는

것에 대해 당연하게 행동했습니다.

딸이 아버지에게 받은 폭력성은 무의식 저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마구 퍼부

었고 자신이 무의식을 통제못하게 되자 술과 도박을 하고 병까지 걸렸습니다.

 

이렇게 무의식 깊게 잡은 카르마가 감정과 사고가 통제 불능이 되면 현실적으로 악마가 되며, 자신

에게 고통을 줄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뿐만 아니라 사고나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무의식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뜻입니다.

무의식이 전체에 95% 이상을 차지한다고 여러번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행동 마음들은 

실은 다 이 무의식에서 나오는 것이며, 깨어서 보는 자만이 자신의 무의식 행동들을 관찰하게 됩니다.

 

깨어나서 본다는 것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부정적인 마음들을 계속 비우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이 무슨 행동과 말을 하는지 무슨 마음이 일어나는지 스스로 제 3자의 입장이 돼서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우는 것만이 최고라는 것을 여기서 알게 되는 것이죠.

아무리 영적능력이 뛰어나고, 영적인 지식이 많아도 비우지 않는다면 업의 굴레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영적능력을 탐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음을 가슴깊이 새기시길 바랍니다.

 

카르마()은 용서와 참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 몸과 마음으로 배인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하며 사랑과 이해로써 상대를 대하려고 할 때 소멸되어 집니다.

연구회는 언제나 여러분에게 열려 있습니다.

혼자 힘들고 어려운일이 있을 때, 카르마에서 오는 고통이 벅차다고 느끼신다면 언제든지 오십시오.

연구회는 소통의 공간이며, 여러분의 안식처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