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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무의식을 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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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수한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2-05-28 19:12, 조회 1,49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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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는 가족들과 먹는 식사시간이 제일 힘이 듭니다. 그래서, 이어폰에서 음악이 나오지는 

않지만 일부러 귀에 꽂고 앉아 식사를 하지요.

엄마는 오늘도 영희에게 공부는 잘했냐, 학원은 잘 다니냐, 나쁜아이들과 어울리지 말아라” 

하며 같은 이야기를 얼굴을 볼 때 마다합니다. 영희가 대답을 하건, 안하건 상관없이 영희

얼굴만 보면 나오는 대사입니다. 마치, 라디오를 듣는 것같은 착각이 들때도 많습니다.

 

아빠는 단 한마디만 합니다. “건강해라!”

영희는 아빠의 이 한마디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영희가 아무근심없이 대하는 것은 오직 아빠입니다.

아빠는 영희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공부를 잘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것도 좋지만

우선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서 아무리 어려운일이 생겨도 오뚜기처럼 금방 털고 일어나 씩씩하게 

살기를 바랄뿐입니다.

 

영희 아빠는 조그만한 피자가게를 운영하지만 결코 자신이 초라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들이 옆에 있기 때문에 매일이 행복한 하루였죠. 장사가 잘 안되는 

날도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지 뭐!’ 하며 낙담하지 않고 웃으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영희 아빠는 어렸을적 부유하게 살다가 부모님이 사업부도가 난후, 이전과는 다른 180도의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영희 아빠 부모님은 인생을 포기한 듯 매일 술과 세상에 대한 욕만 하다가 영희 아빠를 두고

자살을 하였지요.  영희 아빠는 어린나이지만 속으로 이렇게 결심하였습니다.

 

나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을 거야.

내가 커서 만약 결혼을 한다면 끝까지 아이들을 책임지고 키우겠어. 그냥, 가족이 옆에만 있어도 

좋은 그런 가족을 만들어야지

 

영희 아빠는 자신이 바라던대로 꿈을 이루었습니다.

영희 아빠의 무의식에는 부모님이 한순간에 무너진 모습이 크게 충격으로 다가와 자신은 절대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것이 저 내면 깊숙이 박혀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족들은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영희 아빠가 피자배달을 가다 크게 교통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보험료로는 장기간 

입원해야하는 영희 아빠의 치료비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고, 피자가게는 문을 닫아 당장 생활

하기에도 힘이 들었습니다.

 

집에만 있던 엄마는 생활비와 병원비를 벌기위해 식당에 나갔고 영희는 외롭게 식사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영희 아빠는 몇 달동안 의식불명에 있다가 깨어났고, 집안이 엉망진창이 되었는데도 자신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대해 분노와 불안이 덮쳐왔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적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밀려왔지요.

 

영희아빠는 자라오면서 부모님을 원망했습니다.

조금만 정신차리고 자신을 생각했다면 그렇게 쉽게 자살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내가 이렇게 부모님의 입장이 되고보니 그 마음도 이해가 간다. 내가 너무 나에 입장만 생각

하고 부모님을 미워했구나. 그래서, 아이를 두고 자살하는 사람들의 뉴스를 들으면 그렇게 분노가 

치밀어 올라 쌍욕을 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어.

부모님을 이제 용서하고, 하나밖에 없는 우리 영희 내가 일어서서 용기있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내가 여기서 포기한다면 우리영희도 나같은 상처를 안고 살 것이다. 힘을 내야지

 

영희 아빠는 그날이후, 힘들지만 재활치료를 열심히 하였고, 다 잘될거라고 매일 마음으로 다짐하고 

면회오는 부인과 딸에게도 우리 다같이 힘내자. 다 잘될거야!” 하면서 용기를 주었습니다.

 

영희가족의 이야기를 들으신 원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영희 아빠의 내면에 부모님에 대한 미움이 아마도 교통사고라는 계기를 통해 드러난 것 같습니다

마음의 깊은 상처는 언젠가 드러나 자신의 인생에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정화와 치유가 되도록 

기회를 주지요. 하지만, 이런 기회도 놓치고 아니 정확하게는 눈치도 못채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

니다.

 

심리학에서 자신을 움직이는 것은 무의식이 90% 이상이고, 의식은 10%이하라고 하더군요

최근 뇌신경 과학에서도 뇌와 몸과의 소통이 먼저 일어난후 의식이 발현(생각) 된다는 것이 증명되었

고 합니다.

 

자신들의 무의식속에 있는 마음들은 전날 해피하게 잠이 들었다가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우울하게 만듭니다.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하려는 것이죠.

그러면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무의식을 조종해야 합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오늘 하루도 멋진 하루다하면서 소리로 말해 보십시오

마음으로 말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오늘 멋진 하루가 시작되었다고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이죠.

오늘 누군가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더라도 뭐 그럴수 있어.’ 하며 다른 일체의 생각을 멈추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노력없이는 자신의 무의식에 지배당해 그때부터 자신이 만든 지옥에서 사는 것이죠.

 

부정적인 단어보다 긍정적인 단어를 쓰도록 노력하고, 모든 것은 나에 탓으로 돌리면 그때부터 

부정적인 마음들은 멈추고 자신을 보게 됩니다.


빛은 마음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빛이고 소마티드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본래의 빛으로 돌아가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