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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전생의 모습을 찾아서_아담과 이브에 관한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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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피란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 13-02-26 15:02, 조회 4,27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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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전생의 모습을 찾아서_아담과 이브에 관한 기억들

 

 

최 영도씨는 더욱 흥미로와졌는지 또다른 꿈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주선과 관련된 꿈이 또 있는데요, 이건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꾸던 꿈인데, 두 차례 꾼 기억이 납니다. 그 꿈에서 저는 어떤 여자와 단 둘이 얕은 물가에서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을 보니 하늘의 1/3을 덮을 정도의 거대한 항공모함 같은 우주선이 떠있더라구요. 저는 나이를 먹고 나서야 그때 꾸었던 꿈의 장면이 우주선을 뜻하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그 꿈들을 생각한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늘 옛날에 꾸었던 꿈들이 전부 기억이 나네요.”

 

그때 필자가 물었다.

 

“그때 물가에 있었다고 하셨나요?”

 

 “예, 아주 얕은 물가에서 한 여자와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때 기분이 어땠습니까?”
 

 

“그 우주선을 보면서 슬픈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이별의 느낌 같다고나 할까….”

 

그때 필자는 대화를 중단하고 그의 기운을 체크해 보았다. 잠시 후 필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이런 말을 했다.

 

“최 영도씨는 전생에 이 지구에 태초로 인간의 육체를 갖게 된 존재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모두 어안이 벙벙한 표정들을 하고 있었는데 韓사범이 이런 질문을 했다.

 

“아니 선생님, 아담은 북두칠성의 제 3성의 대표의식 아닙니까? 어떻게 그런 존재가 여기 있을 수 있습니까?”

 

韓사범도 필자의 말이 믿기지가 않는 모양이었다. 韓사범 뿐만이 아니었다. 어느누가 그 먼 과거의 아담이 이곳에, 그리고 필자 앞에 와 있으리라고 믿겠는가! 필자 또한 그 당시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의연한 모습을 보이며 말을 이었다.

 

“원래 아담과 이브는 각각 북두칠성의 제 3성과 7성을 대표하는 의식이었습니다. 그들은 지구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태어난 후 인간의 씨를 뿌리는 역할을 했죠. 지금 이 시기에는 아담 뿐만이 아니라 과거의 옛 성자들이 모두 환생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최 영도씨가 말한 상황들은 제가 알고 있는 상황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태초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는 오늘이 처음이고 또 그런 사실을 최 영도씨가 오늘 저에게 이야기하게 된 것도 다 인연이 되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최 영도씨는 한 가지 더 기억나는 게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것과 연관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또 이런 것도 기억이 납니다. 제가 어릴 때 잠만 자려고 하면 보였던 것들인데요, 잠이 들려고만 하면 우주가 덮치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별들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나는데, 어릴 때 너무나 자주 그랬기 때문에 무서워서 어머니 손을 꼭 잡고 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어느 때는 또 우주선 같은 곳에서 바닥의 둥근 창을 통해 우주가 보이더라구요. 그 창을 통해 자꾸 우주로 떨어지는 꿈도 꾸곤 했었습니다.”

 

그때 필자는 이 사람은 정말 자신이 이 지구에 태어나기 전부터의 강한 기억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상황은 바로 이 지구에 입식할 때의 충격으로 인해 먼 전생의 기억들이 아직도 흩어지지 않은 채 남아 있었던 겁니다.”

 

 “입식이란 게 뭔데요?”
최 영도씨는 그 당시 우주의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는 것들이 많았다.

 

“다른 별에서 이 지구에 태어나기 위해서 이 지구로 영혼이 들어오는 과정을 말하는 겁니다. 최 영도씨는 정말 과거의 기억들을 갖고 계신 겁니다.”

 

최 영도씨는 필자의 이야기를 듣고서도 자신은 뭐가 뭔지 감을 잡지 못한 것 같았다. 하지만 그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저어, 선생님. 그럼 제가 아담이라는 게 확실합니까?”

 

필자는 고개만 끄덕이고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러자

 

“제게 확신을 주시면 앞으로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정말 제가 아담이라는 것이 확실합니까?”

 

 “그렇습니다. 확신을 가지십시오. 앞으로 최 영도씨는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게 될 겁니다.”

 

그 후 며칠 안 지나서 최 영도씨가 다시 찾아와 연구회에서 근무하던 두 사범들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날 최 영도씨는 자신이 알고 있는 여인의 사진을 가져왔는데, 초등학교 때 찍은 사진이라고 했다. 그녀가 13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꿈에 나타났는데, 그당시 몇 달 동안은 한 달에 한 번 또는 매주 그녀의 꿈을 꾸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녀와는 초등학교 이후로 연락을 한 적이 없으며, 현재 그녀가 무엇을 하며 어디에 있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 사진을 보고 있던 여자 사범이 그 사진의 인물과 최 영도씨와의 관계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기체크를 하고 나서

 

“최 영도씨, 이번 생에서는 그녀와 꼭 백년해로하세요.”

 

그녀는 슬픈 듯이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최 영도씨가 말했다.
“어떤 것 같습니까?”

 

 “최 영도씨와 그 여자분은 정말 아담과 이브였군요. 제가 투시를 해보니 우주선에서 서로 두 손을 맞대고 앉아 있다가 의식이 이 지구로 옮겨오는 것이 보였는데, 태초의 지구의 원시대륙이 보이더군요. 그후 수많은 세월 동안 최 영도씨와 그 여자분은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어 왔는데, 한 생에서 남자쪽을 먼저 하늘에서 데려가면 다음 생에서는 여자쪽을 먼저 데려가는 식으로 슬픈 이별을 계속 해왔네요. 이번 생애에서는 꼭 백년해로하세요.”

 

그녀의 말이 끝나자 최 영도씨가 다시 질문을 했다.

 

“주로 어떤 생을 보냈는지 자세히 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자세한 건 잘 보이질 않았는데요, 아까 말한 대로 그런 생애가 느껴지더라구요.”

 

필자는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다가 최 영도씨에게 그날 시술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韓사범이 웃으며 말하는 것이었다.

 

“아니 뭐가 예쁘다고 시술을 해줍니까?”

 

그러자 모두 웃으며 필자의 방으로 갔다.

 

“편한 자세로 앉으세요.”

 

여자 사범이 최 영도씨에게 자리에 앉게 한 후 필자와 두 사범이 자리를 같이 했다. 필자는 최 영도씨에게 우주의 기운을 넣어주기 시작했다. 시술이 끝나자 여자 사범이 최 영도씨에게 물었다.

 

“혹시 뭘 보셨나요?”
 

 

“어떤 혹성 같은 게 보이던데요? 사범님은 뭘 보셨는데요?”

 

 “전 태초의 원시대륙을 봤거든요.”

 

시술을 끝내고 나가면서 韓사범이 여자 사범에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저도 여태까지 샴바라2)의 기운이 이렇게 강하게 나오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밑에서부터 기운이 굉장히 올라오더라구요. 정말 저 사람은 샴바라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그날은 그것으로 일을 끝내고 돌아갔는데, 최 영도씨는 그 후 토요일이 되면 연구회를 방문하곤 했다.

 

 

 

[주석]
2) 샴바라 : 지구 내부에 있는 영적 스승들이 머물고 있는 도시를 샴바라라고 하는데, 그곳에서는 현재 지상의 일들을 주관하고 있으며 그곳의 제자들이 현재 지상에서 역할자로서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샴바라의 스승들은 지상의 인간세상을 비롯해 영계까지도 관리하고 있으며 지구 밖의 우주인 연합에도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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