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덕 원장과 사명대사 이야기


743c1d0e02465a5075b2847cc1ec4c7e_1684815972_7336.jpg
 

조문덕 원장과 사명대사 이야기

3.모두를 살리는 마음과 진심어린 뉘우침만이 진정한 깨달음의 길(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정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osolem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254), 작성일 23-04-04 19:33, 조회 2,003, 댓글 0

본문


 * 상단의 링크를 통해 연구회의 다음카페와 네이버카페에 들어가시면 [사명대사 이야기]란에 글과 함께 동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  


0fff2fb61e114bfbfc1bcf7b223dc128_1680766686_3606.jpg
 

-마지막 정화장소인 합천 해인사로 떠나다

밀양의 홍제사(표충비)와 대법사(모과나무)정화 전에는 영가들 방해로 인한 고통에 식사를 하고 싶은 마음도 싹 사라졌었다가 정화된 이후 모두 기운이 맑아져서 기분좋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정화장소로 사명대사가 요양하다 입적한 홍제암과 고려대장경(팔만대장경)이 있는 합천 해인사로 출발했습니다.

해인사는 경남 합천 가야산 중턱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차를 타고 한참을 산속 깊이 들어갔는데 국립공원답게 우거진 소나무숲과 커다란 암석사이로 계곡물이 언 풍경이 인상적이었지만 해인사 진입로의 훌륭한 비경을 보면서 깨달음을 향한 수행이란 과연 인간 속세를 벗어난 이런 자연 깊은 곳에 있는 것인지 깊은 의문이 들었습니다.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0937910_1674.gif
 

-사명대사가 입적한 합천 해인사 홍제암

글 출처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jsessionid=U0X9Xp9ipIDa8QgfDX0ix3pbfjp4eCjgqD571WS0C9jpkJA5xNifGqYyvBmFBB11.cpawas2_servlet_engine1?pageNo=1_1_2_0&ccbaCpno=1123813000000


-진정한 미륵불과 메시아는 사람들에게 경배받거나 군림하지 않는다

해인사를 올라가는 차안에서 원장님은 미륵불에 대한 말씀을 추가로 해주셨습니다.


"진정한 미륵불,메시아라면 [완전한 자]인데 완전하다고 하는 존재가 사람들한테 경배받거나 추앙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오로지 인간의 시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봅니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미륵불,메시아가 왔다고 하면 사람들은 와!~하면서 놀라워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메시아는 다 알고 있어요.

사람들은 미륵불,메시아라고 하면 으레히 그냥 고개를 우러러 보거나 굽신거리며 예배하거나 칭송하는데 그것은 거짓된 겁니다.

사람들 스스로가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거에요.


메시아가 그런 행동들을 원할거라 생각하나요?

진짜 미륵불,메시아라면 사람들한테 나타나서 자랑질하거나 절대로 군림하려 하지 않습니다.

메시아가 연예인입니까? 아니잖아요.

사람들을 깨우쳐서 정말 빛의 의식,천사의 의식으로 살도록 만드는게 메시아의 역할이지 사람들에게 대우받거나 추앙받으려고 하는 것은 거짓이고 잘못된 겁니다.


사람들이 크게 착각들을 하고 있어요.

미륵불,메시아가 사람들에게 빛의 모습으로 확 나타나서 자랑질하거나 폼 잡으려고 하는 그런 군림하는 존재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빛의 의식이 오면 자기들도 저절로 빛이 된다고 생각하니 그럴 겁니다.

수 천년동안 맨날 미륵불,메시아에 대해 그렇게 세뇌되고 교육받아 왔으니까요.

그러니 성자님들이 사람들 개개인들 스스로가 빛을 발해야 된다,마음의 등불을 켜라.라고 말하면 뭐합니까?

부처님도 말씀하셨잖아요?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자기 스스로 의지하고 마음의 등불을 켜라고 했잖아요.

*출처 : 대반열반경(大般涅槃経)中 자등명법등명(自燈明法燈明)자귀의법귀의(自歸依法歸依)


자신의 내면은 바꿀 생각을 안합니다.

자신은 어둠인데 빛의 존재가 나타나면 그냥 자기들이 저절로 빛이 될거라고 착각을 합니다.

절대 자신들이 빛이 되려고 하는 노력을 안해요.

빛이 나타나면 어둠의 의식들은 어떻게 될까요?

메시아만 나타나면 자기들은 다 노력없이 저절로 된다고 생각하는데 미쳤다고 마음을 고치는 노력과 수행을 하겠습니까?

메시아만 오면 저절로 다 이루어지는데 뭣하러 마음공부를 하며 양심적으로 살려고 노력할까요.

자기 내면의 거짓들을 돌아보고 그 어둠을 빨리 끄집어내야 되는데 사람들은 그 거짓된 나를 자신이라고 착각합니다.

거짓된 나를 볼 줄 알고 그것을 버려야 하는데 뭐가 진짜의 자기인지 모르고 착각을 하니 어떻게 올바른 수행이 될 수 있을까요."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0937987_345.gif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0937991_0657.gif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0937994_5581.gif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0865098_595.jpg
 

-힘과 권력의 상징 오벨리스크를 닮은 비석과 탑들

원장님 말씀을 들으면서 가니 금새 해인사 주차장에 다다랐고 해인사까지 0.8km라고 쓰여져 있는 이정표를 따라 모두 내려 걸어갔습니다.

얼음아래 계곡물이 흐르는 허덕교를 지나 아스팔트된 해인사길을 한참 오르니 해인사 입구에 눈에 띄게 크고 화려한 거북비석이 보였는데 그곳은 유명스님들의 행적비와 사리탑들을 모아놓은 부도전이었고 하나같이 크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거북비석과 탑들을 둘러 보신 후 아무 말씀없이 뒤쪽의 더 높은 곳에 위치한 성철대종사사리탑으로 이동하셨고 그곳에는 100평이 넘는 둥근 형태의 거대한 현대식 조형물이 있었는데 바닥부분에 '신발을 벗고 참배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사리탑이라기보다 마치 권능을 가진 거대 왕릉이나 제단처럼 보였고 평생을 누더기옷을 입고 청빈하게 살아오며 속지말라고 하셨던 성철스님의 삶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원장님은 그 앞에서 아주 짧게 관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곳들이 세상을 완전히 다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무슨 짓거리입니까.죽었는데 남길게 뭐가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사람들에게 자랑하려고 만든 거에요."

원장님은 더 볼것도 없다면서 서둘러 해인사 일주문으로 발길을 향하셨습니다.

아무 에너지도 없는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돌들은 권력과 힘,남성성의 상징인 서양 비석 오벨리스크와도 닮아 있었습니다.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0938101_3122.gif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0938105_3791.gif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1118555_6962.gif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1118562_5225.gif
 

-독이 되는 지식적 능력은 깨달음과 아무 관련이 없다

해인사는 산악지형이라 일주문에서부터 팔만대장경이 있는 장경판전까지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계단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비교적 완만한 계단의 일주문을 거쳐 어둡고 괴기한 사천왕상이 그려진 봉황문을 본격적으로 오르니 작은 마당이 나타났는데 오른편에 소원들이 적힌 노랑 종이가 주렁주렁 달린 음침하게 보이는 일명 소원나무가 있었고 그 앞에는 가야산 산신을 모신다는 국사단이 조그맣게 보였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하는 곳이라면서 왠 서낭당 풍경이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더구나 그곳은 사람들에게 종이 한 장당 큰 돈을 받고 소원을 대신 걸어주는 곳이었습니다.

해인사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수행도량으로 참선 및 교육을 하는 사찰인데 부처님이 말씀하신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 욕심을 채워주는 곳으로 변질된 것 같아 어이없고 안타까웠습니다.


높은 돌계단이 있는 해탈문을 지나 쉼없이 오르니 대웅전격인 비로자나불이 있는 대적광전과 비로탑이라는 삼층석탑이 보였습니다.

원장님께서 삼층석탑 앞에서 눈을 감고 정화를 시작하셨는데 앞서 정화하셨던 홍제사와 대법사에서의 정화와 달리 10초도 안되서 눈을 뜨시고 묘한 표정을 지으시며 아무 말씀없이 그대로 팔만대장경이 있는 장경각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원장님을 따라 모두 팔만대장경이 있는 장경판전 입구로 들어서니 사람들속에 둘러싸인 스님이 장경판전과 관련된 해설을 하고 계시길래 잠깐  들어보았습니다.

그 스님의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승려가 머리를 깍고 공부를 하는데 옆에 지나가는 노스님이 말씀하시기를, '열심히 공부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배워야 한다.30년 동안 하루 8시간씩 공부하면 글을 다 읽을 수 있다.'라고 하셨고 그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와~하면서 놀라워 했습니다.

'정말로 팔만대장경이나 수많은 경전들을 다 읽게되면 깨달을 수 있을까?'

어떤 지식적 능력은 생길 수 있어도 과연 깨달음에 이를지는 의문스러웠습니다.


팔만대장경이 있는 살창앞에서 원장님은 연구회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맹목적으로 부처님만 믿고 따르며 팔만대장경만 열심히 쓰고 풀어내는 행위도 다 부질없는 짓입니다.그런데 그렇게 함으로써 능력이 생긴 사람들은 많아요.

예전에 어떤 분은 연구회를 찾아오기 전 열심히 부처님을 따르고 경전을 읽고 외우면서 남들에겐 없는 커다란 능력이 생겼는데 자기 스승과 큰 분쟁이 발생한 상황에서 저를 찾아왔어요.

수행자로서 자신에게 닥친 어렵고 힘든 일을 스스로 돌아보는 마음으로 극복하고 키워야 하는데 제게 무조건 상대를 바꿔달라,변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은 결국 자기의 힘이 아닌 다른(사람) 힘을 빌리는 것 밖에 안되고 올바른 수행이 아니기에 그 분을 돌려 보냈습니다."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1163683_2272.gif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1198333_3323.gif 


-인간으로 생을 살아오는 중요한 이유

"인간이 인간으로 생을 살아오는 이유는 인간이 됨으로 해서 깨우칠 수가 있는 자격이 되는 겁니다.

인간이 되지 않고서는 그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동물들과 달리 인간은 신의 대리자일 정도의 머리라는게 있는데 문제는 이 머리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어떤 틀과 제도를 만듭니다.

항상 모든 것들은 다 인류를 구속시키려고 하는 거에요.다...

여기에 있는 수많은 책속의 글도 결국은 인류들을 깨어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속시키기 위해서 계속 자기들의 틀속에 돌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늘의 의식이 깨어나면 이런 것들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필요없는 지식들을 머릿속에 집어넣으면 뭐하자는 거에요?

유명한 스님들도 죽기 전에 속지 말라고 했어요.그 분들은 수행을 안하신 분들입니까.

모든 경전들을 다 번역하고 글 쓰신 분들이 왜 죽기 전에 속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가셨을까요?

팔만대장경을 한번 읽고 죽는 사람이 있어요?

팔만대장경을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다 읽었다 칩시다.

그래서 읽어서 깨달았습니까? 깨달음은 커녕 그러다 세월 다 지나갑니다.

도대체 머리속에 뭘 집어넣자는 겁니까?

사람들을 부처님의 이름으로 장악시키겠다는 뜻이에요.

부처님 자신도 돌아가실 때 깨닫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분명히 경전에 나와 있어요.

부처님 자신도 깨닫지 못했다고 하는데 불교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중 깨달은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출처 :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대반열반경 (大般涅槃經),미륵하생경(彌勒下生經)


능력은 절대로 깨달음이 아닙니다.아무 것도 필요없습니다.

사람들은 깨달음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착각을 하고 살아갑니다.

깨달음은 양심입니다.양심. 바로 빛입니다!

그걸 과학으로 표현한게 바로 소마티드 활성화에요.

소마티드가 활성화된 사람이 글에 매여 살아가겠습니까?'

원장님 말씀이 끝나고 사람들 쪽을 쳐다보니 해설사 스님의 큰 목소리에 아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열심히 듣고 있었습니다.혹세무민(惑世誣民)이라는 단어가 스쳐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원장님과 함께 장경판전을 나서며 조금 더 걸으니 금색형상의 조형물이 강렬한 햇살속에 빛나고 있었는데 고운 최치원의 동상이었습니다.

고운 최치원이 전나무 지팡이를 거꾸로 꽂아 심어 현재까지 자란다고 하는 학사대 전나무가 태풍으로 쓰러진 것을 현재는 수리하여 조형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수령이 250년이 넘은 탄탄한 나무가 어떻게 나무 밑동까지 완전히 부러진건지 궁금해 원장님께 여쭈었습니다.

"이 곳은 최치원의 기운은 조금도 없어요.예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사라지고 없습니다.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동상만 있네요.

나무가 파손된 것은 사람들이 자꾸만 이런 곳에 몰입하게 되니까 하지말라는 하늘의 표시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부추기고 끄집어내서 어떤 것들을 형상화하고 성지화시키면 사람들이 몰려오거든요."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1198397_4137.gif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1198399_3595.gif
 

-깨어나려고 하는 양심있는 자들이 진실에 귀 기울인다

해인사를 내려오면서 앞서 정화하셨던 홍제사나 대법사와 달리 해인사에서는 왜 짧게 정화하셨는지 궁금하여 원장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해인사에서의 느낌은 성스러운 기운이 없습니다.

이 곳은 성스럽게 마음을 내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아니 어떻게 이런데서 마음을 내고 수행을 할까 싶은 곳이에요.

욕심도 욕심같지도 않은, 수행의 깨달음과도 아무 관계가 없고 뭔가 영적인 능력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처음 두 절에 비해서도 너무도 수준이 낮은 영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에요.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는 존재들의 [실체]를 알고나면 굉장히 괴로워합니다.

여태까지 열심히 듣고 따라왔는데 그들의 실체를 알고나면 '아니 어떻게 성철스님이?사명대사가?'하면서 굉장한 충격과 함께 불편해 합니다.

아예 거기 빠져있는 사람들은 눈에 보여준다 하더라도 '거짓이야.'라며 매우 싫어하고 불편해 할거에요.특히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들에게 진실은 불편한 거에요.

그러나 뭔가 생각이 있고 양심있는 사람들은 이해가 되게끔 설명을 하면 '그래,그럴수도 있지.'라며 다시 생각하기도 합니다.

올바른 의식자가 되고 앞으로 빛의 의식으로 깨어나서 깨닫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그런 사상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얘기라도 자꾸 들으려고 하지만 오직 욕심에 가득찬 사람들은 절대 안듣습니다."


원장님은 사명대사의 탑과 비가 있는 홍제암도 이미 상념으로 정화하셨다고 말씀하시며 해인사는 본래 목적인 불도를 닦고 마음 수행하여 깨우치는 곳이 아닌 욕심의 기운들이 가득하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깨어나면 매이지 않고 홀로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

해인사 정화를 모두 마치고 차에 올라타며 이야기하던중 해인사는 어지럽다거나 몸의 이상증상이 거의 없었고 같이 가신 분들 또한 저와 비슷하다 하셨습니다. 

원장님은 그 이유가 해인사는 영가들조차도 홍제사,대법사에 비해서 굉장히 힘이 없는 곳이라며 웃으셨습니다.


A회원-

"원장님.사람들이 불교나 다른 종교등에 의지하려는 이유가 그거라도 없으면 혼자 살아갈 희망이 없어서 그러는건가요?

정신을 차리게되면 그 믿는 것이 허상이 되고 자신들한테 희망이 사라지는 것이니까 그것이 있어야 어떻게든 살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장님-

"지금은 그런 사회체제에서 살기 위해서 그것을 활용하는 것 뿐이고요.

언젠가는 그런 의지할 곳 없이도 홀로 설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그럴 때 자기가 추구하는 것은 이전의 믿음과 다를 수 밖에 없는데 현재는 사회체제가 여전히 그러니 반드시 지혜를 가지고 살아야겠지요.


하지만 반드시 없어져야 돼요.정말 없어져야 됩니다.

사람들이 항상 그 의식에 머물러 있으니 그것을 전부라 여기고 머물러 있어요.

더 이상 할수가 없어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살아있을때 자기가 갖고 있는 사상과 의식들은 거의 소멸이 안됩니다.

그 의식 그대로 살아가요."


-깨달음이란 상대방을 위하는 양심적인 마음

해인사처럼 큰 수행도량이 목적인 사찰이 왜 사람들에게 깨달음이 아닌 소원을 들어주는 곳이 되버린건지 여쭈었습니다.

"비유를 들면요,예로 사람들은 목표를 두고 그걸 향해서 용맹정진을 합니다.그런데 목표가 진짜의 빛의 의식이냐가 중요한데 대부분 욕심입니다.

자기가 목표로 하는 그것 또한 자기가 찾고자 하는 그 많은 것들중에 하나일 뿐이지 결코 진리는 아닙니다.

진짜 자기를 들여다봐야 되는데 자기안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 무엇이 되겠습니까?

자기가 추구하는 생각과 목표들이 진리라고 생각하지만 욕심으로 뭉쳐져 있는 자기가 만든 허상들,어둠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둠을 진리라고 착각하고 있는데 모두 철저히 버려야 됩니다.

사람들이 죽기전에 내가 진짜 열심히 살았다며 죽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죽기전 후회를 하는 이유가 삶의 목표가 [깨달음]이 아닌 물질 추구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욕심이 아니라 진정으로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았다면 죽을때도 후회하지 않는 의식으로 갈겁니다."


-부정성을 증식시킨 사명대사의 살생과 진정한 뉘우침만이 깨우칠 기회

"자신들이 누릴때는 몰라요.사명대사가 그런 식입니다.

사명대사는 구국의 이념으로 우리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했기에 그 분이 부처님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존경하고 칭송했잖아요.

사명대사를 부처님 이상으로 굉장히 섬겨왔고 또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400년 동안 그렇게 해왔는데 그게 그렇게 무서운 겁니다.

사명대사도 살아있었고 누릴 때는 몰라요.그런데 죽어보니까 이게 아니란 걸 안거에요.

그러면 어떡하자는 겁니까?자기가 한 행위에 대해서 그냥 없어질 것 같아요?


아니요...

절대로 없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 우주에는 절대로 사라지는 것은 없어요.

죽이죠? 죽이면 다 끝난다고 생각하잖아요?

천만에요! 죽이면 그 부정성이 세포화되어서 수천,수만이 우주공간에 퍼져 나갑니다.

어마어마하게 퍼져 나가요.

절대로 죽이면 안됩니다.절대로요!

그 사람이 살아서 깨우치도록 해줘야 됩니다."


살생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원장님의 말씀에 궁금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살생과 악업을 지었던 사람들도 살아있을 때 마음을 바꾸어 깨우칠 수 있는 기회나 가능성이 있나요?"


"누구든지 다 길은 있습니다.

자기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회개하고 참회하느냐,어떤 행위를 하느냐에 따라 바뀝니다.

자기가 그렇게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힘들게 했다 할지라도 거기에 대해서 열배,천배등 진심을 다하여 더욱 많은 참회를 하거나 반성하고 회개해야만 합니다."


원장님의 설명을 듣고나니 사명대사의 살생은 아무리 구국의 이념으로 했었던 의로운 행동이었을지라도 살아있는 부정성 에너지로 온 우주를 오염시켰기 때문에 하늘의 법칙에 위배되며, 그로 인해 사명대사가 겪은 400년 동안의 긴 고통은 [인과의 법칙]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명대사는 이적(異跡)이라는 큰 능력을 행할 수 있는 분으로서, 만약 그 위기의 순간 전장에 참여한 모두를 [빛]으로 바꾸셨다면 지금의 불교계가 진정한 깨달음과 상생의 빛을 추구하는 수행도량으로서의 본래 역할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격암유록의 십승지,머카바피라밋에는 올바른 마음의 빛의 의식자만 들어갈 수 있다

서울로 점점 도착할 무렵 미래지구에서의 자격자와 격암유록의 십승지로 밝혀진 [머카바 피라밋]에 대해 원장님께서 짧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오는 세상은 정말 맑고 깨끗하고 모든 사람들이 극락세상에 살아가는 세상이 될겁니다.

진짜 이 세상을 살 수 있는 자격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제가 꿈꾸는 세상중에 하나는 남사고예언서 격암유록에 십승지라고 있잖아요.

십승지 피라밋안에 사람들이 사는 장소인데 올바른 마음의 빛의 의식자는 아무 관계없이 왔다갔다 다니지만 잘못된 의식의 사상자나 지식자들은 머카바 피라밋의 에너지로 인해 견디질 못해요.

들어가고 싶어해도 몸이 안돼요.


그리고 누구나 십승지인 피라밋 건물을 만들수 있지만 금전적인 이득을 위하거나 자기 권위를 위한 마음이 없고 오직 인류를 위한 마음,먼지만큼도 욕심없는 마음으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04d10baadfeb993a7a65ce29aff483ff_1681198483_5506.jpg
 

-마치며 : 모두를 살리는 마음이 진정한 깨달음이자 하늘의 뜻임을 배운 하루

차창 밖 환히 빛나는 정월대보름달이 높게 뜬 밤 9시가 되어서야 연구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15시간의 고된 정화여정 후에도 같이간 저희에게 한명,한명 천기를 넣어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화여정은 원장님의 빛을 찾아온 사명대사로부터 출발한 연구회의 종교대정화의 시작이며 종교뿐 아니라 인류 모두를 위한 [대각성의 시작]이라 여겨졌습니다.


살생과 죽음의 의식자 : 사랑과 자비의 의식자

400년 동안의 긴 어둠속에서 자신의 살생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뉘우치면서 빛의 의식자를 기다린 사명대사와 그런 사명대사를 빛으로 천도해주신 원장님의 정화과정은 저의 의식 자체를 완전히 뒤바꿨습니다.

이로 인해 악마가 멀리 상대에게 있는게 아니라 바로 내 자신이었음을 사명대사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평상시에 자신의 행동이 천사와 같다고 착각하지만 실상은 악마의 모습들이자 어둠의 행위이고 결국 내가 살기 위해서 남을 죽이는 행위의 반복일 뿐이란 걸 알았습니다.

사명대사와 관련된 원장님의 뼈때리는 말씀들을 들으면서 사명대사 뿐만 아니라 제 자신한테도 해당되는 이야기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비록 제 안의 악마성이 매우 부끄러웠지만 원장님의 말씀을 통해 이를 온전히 인정하고 성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래 전 원장님께 바른 기도란 무엇인지 여쭤본 적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게 기억납니다.

"우리 편만 살려주는 기도가 아니라 [모두를 살리는] 기도가 맞습니다."

모두를 살리는 사랑과 자비의 빛의 의식이야말로 미륵불과 메시아이자 하늘의 뜻임을 원장님을 통해 배웠습니다.


사명대사 정화여정에 참여하여 의식 대각성의 기회를 열어주시고 글을 허락하신 원장님과 큰 도움을 주신 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상단의 링크를 통해 연구회의 다음카페와 네이버카페에 들어가시면 [사명대사 이야기]란에 글과 함께 동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  

Total 5, 1page
번호
제목
열람중
4
3
2
1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