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회원 체험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불사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128), 작성일 05-04-14 22:42, 조회 4,273, 댓글 0

본문




제가 피라밋·히란야를 알게 된 때가 1995년이었으니 올해로 꼭 1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구입했던 동히란야 메달의 중앙에서 회오리처럼 흘러나오는 기운에 매료되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듯 신비의 내면 세계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현상과 기운만 좇아 그것만이 전부인양, 마음을 다스려 변화하고 의식이 성숙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음을 깨닫지 못한채 과거의 업장과 기운에 치여 또다시 부정성과 에고의 습에 삶을 내맡기고 극복하지 못한 방황의 긴 터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방황의 기간은 다시금 경험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진을 빼낸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그 기간을 통하여 부정성의 극대화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알았으니 소중한 경험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끝없이 터져나오는 자기 비하, 자괴감, 세상에 대한 증오와 분노, 나만 힘들고 소외되었다는 피해의식, 무력감 등에 깊이 빠져들면서 삶을 살아가야 할 의지를 상실하고 생을 끝내고 싶다는 자살 충동 등 온갖 어둠 속에 스스로를 망각해왔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어딘지 모르게 실낱같은 빛의 이끌림 속에서 그 시간을 끝내고 연구회를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정화되지 못하고 빙의된 상태에서 연구회를 자주 찾아왔으니 원장님과 유사범님 여러 회원님들의 고통이 어떠했을 지 이제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내면을 관하여 부정성을 정화하고 밝은 빛의 의식으로 깨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많은 충고와 조언을 들어왔지만, 그때는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뿐이었지, 행동으로 옮기지도 못한채 소귀에 경읽기 마냥 그저 스쳐지나갈 뿐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고집불통에 무지의 극치를 달렸던 저를 일깨워주고자 싫은 내색없이 길을 인도해주신 조문덕 원장님, 유사범님께 진정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100일 천도제를 지내면서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어떤 생각과 의식과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하나 둘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가족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무덤에 히란야를 묻고 난 뒤 무관심과 이기적이었던 제가 가족을 향하여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하나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예전에는 피라밋·히란야를 사용하면 금방이라도 제 자신이 변화하고 신인처럼 변화하리라는 바보같은 생각만을 지녔고, 마음과 의식을 다스리지 못한 채 타인의 부정적인 생각과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우(愚)를 범하였으며, 스스로 달라지고 변화해야 함을 알지 못했으니 얼마나 어리석고 무지했는지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리고 무지하고 어리석었던 저처럼 때가 되면 세상이 변화되는 시간에 외계인으로부터 들림을 받으리라는 허황된 꿈속에 아직도 빠져있는 분들을 보면 과거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어머니의 풍족한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 제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가족들에 대한 분노와 소외되었다는 생각들이 스스로 고통을 만들고 상처를 만들어왔음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가족과 연락을 끊은 채 홀로 지냈던 시간은 저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정신계에서는 가장 업장이 두텁고 풀어야 할 게 많은 인연이 가족이라고 합니다. 달리 말하면 원수지간이라는 것이지요.



가족과 떠나 있으면서, 그전에는 모든 인연을 끊고 홀로 제 갈 길을 가면 마음 편하고 제 뜻대로 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으나,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기는 커녕 저로 인하여 상처 받았을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사무치는 그리움에 하루도 마음 한 구석이 편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떤 날은 너무나도 그리운 마음에 눈물로 지샌 날도 있었습니다.



가족을 향하여 분노와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해왔던 저만의 생각은 제 자신이 만들어낸 피해의식과 해결되지 못한 업장으로 인한 것이었음을 그때는 알지 못하였고, 연구회에 올라온 글을 읽고 100일 천도제를 지내면서 저를 위하여 가족이 얼마나 지극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왔었는지 그제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족과의 인연은 말과 생각과 행동으로 끝을 낸다고 끝난 것이 아니며 진정한 사랑과 용서, 자비의 마음으로 업장이 녹아들기 전까지는 어려운 것임을 알았으며, 이 인연을 맺음은 분명한 역할과 사명이 있기에 함께 한 것임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는 의식으로 성장하고 변화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제가 그들과 진정 하나되고자 마음을 가진 이후로는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항상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 '자신이 변화하고 달라지면 주위의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그 의미를 이제서야 몸소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그간의 경험을 통하여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어렸을 적에 이상하게도 저는 일본만 생각하면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에 물들곤 하였습니다. 제 자신에 대한 자기학대와 무력감, 약하고 힘이 없다는 자기 비하와 세상에 대한 증오와 분노를 일본이라는 대상에 한없이 표출하곤 했던 것이지요. 처음 원장님을 뵈었을 때도 저의 이러한 면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음을 기억합니다.



저의 친할아버지는 일제 치하에서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서 결국 만주에서 돌아가셨고 그 유품만을 모아 묘를 만드셨다고 하더군요.

아버지께서 채 한 살이 되기 이전에 얼굴도 모른채 돌아가셨고, 그 긴 세월을 고생하며 살아온 할머니를 보면 일본에 대해서는 좋은 생각이 결코 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일본을 가리켜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합니다. 이 말속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지리학적 위치로는 매우 가까운 곳에 있어, 우리나라는 대륙의 선진문화를 일본에 전해주는 문화전달 교두보 역할을 하였으며, 왕인박사와 담징의 호류사 벽화를 예로 들 수가 있습니다.



왕인박사는 『논어』10권, 『천자문』1권을 가지고 일본에 건너가 태자 우찌노와까이라츠꼬(兎道稚郞子)의 스승이 되었고 일본왕의 요청에 의해 군신들에게 경사(經史)를 가르쳤으며, 그의 자손들은 가와치(河內)에 살면서 기록을 맡은 사(史)가 되어 일본고대문화(아스카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담징은 610년(영양왕 21) 백제를 거쳐 일본에 건너가 고행과 수도에 정진했으며, 일본의 승려 호조(法定)와 함께 기거하면서 불법을 강론하고 채화 및 맷돌·종이·먹 등의 제조법을 가르쳤습니다. 그가 일본 호류사(法隆寺)에 그린 '금당벽화(金堂壁畵)'는 동양 3대 미술품의 하나로 꼽혔는데, 안타깝게도 1948년에 불탔다고 합니다. 1989년에는 같은 호류사 5층탑 벽화의 덧그림 밑에서 그가 그린 화려한 '관음보살상'이 1300년 만에 발견, 컴퓨터로 재생되어 그의 솜씨를 다시금 확인해 주었습니다.



최근엔 일본왕가에서 자신의 조상은 백제인이라고 공표하여 세상에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간단한 역사적 증거를 통해볼 때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와 일본은 문화적 경제적 교류를 이어왔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너무나 먼 나라입니다. 그 이유는 모두가 알 듯 우리나라의 가슴아픈 과거사에 있습니다. 굳이 먼 과거의 일이 아닌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 인하여 그 고통과 상처를 아직까지 치유하지 못한채 살아가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의 할머니를 보아도 그렇지요.



툭하면 일본의 고위 관리라는 사람들은 잊을만 하면 망언을 일삼고, 독도를 자기땅이라고 우기며 자신들이 행했던 과거의 역사에 대해서는 말로만 사과할 뿐 (그것도 말뿐인) 진심으로 주변국에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과거 역사 청산을 하면서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는 독일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입니다. 최근에는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며 동북아 패권주의를 지향하는 그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잠시 일본에 대하여 예언된 내용을 한 번 짚어보고자 합니다.



○ 탄허 스님의 예언:

일본 미래의 역사에 관한 한 일본은 가장 불행한 나라이다. 영토의 3분의 2 가량이 바다로 침몰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문화를 전파시켜준 한국에 대해서만도 지난 5백 년 동안 무려 49차례에 걸친 침략행위를 일삼아 왔다. 이처럼 일본의 선조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해서 미래의 업보가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동양사상의 근본 원리인 인과의 법칙이요, 우주의 법칙인 것이다. 또 일본은 독립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작은 영토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한국의 영향권 내로 들어오게 된다.



○ 에드가 케이시의 예언:

일본: 일본의 대부분은 반드시 바다 속으로 침몰할 것입니다.(The greater portion of Japan must go into the sea.)



○ 일본 기다노 대승정(1975. 7. 22)

"이 지구에는 큰 변동이 있을 터인데 지각이 신축(伸縮)되므로 일어나는 현상으로서 해저(海底)였던 곳이 해면위에 돌출하기도 하고 들어나 있던 섬이 물 속으로 침몰되어 없어지기도 하여 지금의 세계지도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또한 일본의 경우는 약 20만명 정도 살아남을 것입니다."





예언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 대륙이 바닷속으로 사라질 것임을.



예전에는 일본이 침몰할 것이라는 예언을 보면서 '자업자득이니 당연한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고베 지진 참사나 기타 재해로 고통받는 그들에 대해 안타깝거나 불쌍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사고방식이 그때는 가득하여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함이 아닌 제 자신의 이기적인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었던 때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마음이 제 안에 가득할수록 행복하고 즐겁고 기쁜 생각이나 마음은 어느새 고갈되고 매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더군요.



가족과 많이 부딪히고 깨지면서 제 자신이 이렇게 당해야만 하는 고통과 상처의 원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를 돌아보고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니 주변에서 얘기하고 도움을 주었던 말들이 기억 속에서 하나하나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의 모든 것이 저에게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의 의미를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내 자신이 빛이고 신성한 존재라면 왜 부정성과 어둠에 끄달리고 고통 속에 살아야만 하는가'하는 의문이 항상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하나하나 지금까지의 저의 행동과 생각과 의식을 돌아보니 '모든 것이 나로부터 인한 것이고 무지와 어리석음으로 빚어진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가 만든 것이니 풀어야 하는 것도 내 자신임을 알았으니 빛과 신성인 상태에 이르는 순간까지 나로 인하여 고통받은 모든 존재들과 사람들에게 진정 용서를 구하고 참회하고 잘못을 고치고 바꿔나가자'고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100일 천도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때는 나타나는 현상이 이해가 되지 않고 고통스러운 순간도 있었고, 참을 수 없을만큼 분노가 치솟고, 제 행동과 마음을 숨기고 합리화하고 솔직하지 못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을 속이는 것만큼 어려운 것도 없으며, 그럴수록 힘들어지는 것은 제 자신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삶이 빛으로 가득하고 하나되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하나둘 달라지고 변화하게 되자 그동안 어렵게만 보이던 주변의 상황 하나하나를 다시 보게 되더군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저에게 고통과 상처를 주는 가족의 말과 행동들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이 이제는 우리의 본래 모습인 빛으로 깨어나기를 기도하는 저를 어느 순간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관계와 인연을 맺고 서로 도와가며 진정 하나가 되어가는 것이 진리의 길임을 뜻하는 말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천년왕국, 불국토의 세상이 오기까지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고치고 바로잡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순간 순간을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숨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진정 깨어있는 의식으로 순간을 완전하게 살도록 마음공부 해나가는 것이 지금 제가 이루고 싶어하는 과정입니다.



아스라한 과거의 인연 속에 일본에서의 삶이 있음을 알기에, 정도의 길을 걷지 못하는 그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역사적인 사실 관계를 통하여 독도가 우리땅임은 당연한 것이고, 그들의 학자가 인정하는 사실 조차도 왜곡하니 참으로 답답할 노릇입니다.



일본은 수십년 전부터 세계 각지의 땅을 미리 사놓았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들 땅이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리라 봅니다. 그리고 세계의 지도 제작사들을 대상으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독도를 자기네 영토로 사칭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떠있는 해를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사라지진 않으며 진실을 가리고 왜곡한다고 해서 그것이 사라질까요. 참으로 안타까운 그들입니다.



그들은 왜 모르는 것인지. 왜 그렇게 스스로 어둠을 만들고 도태되고 사라지기만을 원하는 어리석은 말과 행동을 일삼을까요? 저는 진실로 그들이 과거에 행했던 어리석고 무지한 행위를 끝내고 그들 자신의 내면의 진정한 모습을 찾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 하나의 근원에서 나온 빛임을 이제는 그들도 깨닫기를 원합니다.



연구회 수련에 참여할 때마다 우리 회원님들은 지구에 살아숨쉬는 모든 생명체 및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의식들이 진정한 근원인 빛과 하나되기를 염원합니다. 아직까지 어둠과 허상에 속아 본질을 망각한체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기를 원하며 그들에게 사랑과 자비의 마음과 빛을 전합니다.

그러한 마음이 가득할 때 지금 이 순간이 천국이며 우주의 생명력으로 약동하며 우리의 본래 의식, 근원과 하나됨을 알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모든 존재를 향해 빛을 줄 뿐입니다. 달라지고 변화하고자 한다면 자신 스스로가 달라져야 함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이제는 가깝고도 먼 나라가 아닌 하나의 빛의 가족으로서 그들이 깨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지금처럼 무지하고 어리석은 행위를 계속해 나간다면 그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그 마음이 그들 자신을 깨뜨려 버릴 것임을 이젠 알기를 원합니다. 독일처럼 과거의 행위에 대하여 진실로 용서를 구하고 상처받은 모든 나라와 사람을 위하여 봉사하고 달라진다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며, 그들의 운명 조차도 바꿀 수 있음을 알기를…….



우리의 진실된 마음으로 내는 빛이 그들의 내면을 깨우기를 진정으로 원하고 바랍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떠오른 생각을 적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저를 일깨워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