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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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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tlsdm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86.114), 작성일 05-02-05 19:39, 조회 3,69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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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라밋과 히란야를 쓴지도 시간이 꽤 된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연구회를 알게된 후 이제는 하나씩 하



나씩 버려나가고 있습니다.하루가 다른 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고 있



다고 해야 할까요?



 오늘은 저에게 많은 것이 와 닿은 날인것 같습니다.그래서 여러분과 생각을 공



유하고자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읽어보시고 지적할 것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히 받겠습니다.



 제가 밥을 먹다가 느낀점입니다.보통 음식을 많이 씹으면 소화도 잘 되고 대뇌



에 자극을 주기때문에 머리도 좋아진다고 합니다.그래서 저는 요즘 히란야 덕



분에 많이 차분해져서 어제 그렇게 해보았습니다. 밥도 적게 먹고 그 후의 기분



이 아주 상쾌했습니다.그런데 오늘 일어나보니 몸이 차갑고 컨디션도 별로 좋



지 않았습니다.왜 그럴까?하고 그냥 무심히 지나쳤는데 밥을 먹던도중 이유를



알겠더군요.너무 많이 씹었던 탓에 위장이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서 몸이 차가



워졌던것 같습니다.거기서 저는 한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너무 적게 씹으면



체하고 많이 씹으면 몸이 차가워진다......결국 모든것에는 중용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요...그것이 몸과 마음을 편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하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네요.



 오후 어머니를 따라서 사주를 보러갔습니다.별로 보고 싶지는 않았는데 어머



니께서 제 사주를 보신다기에 이왕에 제가 직접 들어야지 싶어서 따라갔습니



다.그래서 지하철을 타게 되었는데 지하로 내려가니 몸이 너무 안 좋아지는것



을 느꼈습니다.그래서 그때부터 버리기 시작했죠.모든기운들을..그리고 제안에



들어온존재는 빛으로 화하여 근원으로 돌아가십시요하고 기도도 하고 빛의 형



제님들이 항상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그러니까 몸이 너무 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로 느낀것이 버리면 모든것이 행복하다는것입니다.그 모든



번뇌와 집착을 버릴때 모든것이 행복하다는것을...저는 좀더 그것이 확실이



오늘 와닿은것 같습니다.



 사주를 보러와서 정작 유명한 분이라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지루



하긴 했지만 모든시간은 현재이고 내 눈에 보이는것들은 모두 허상이란것을



알기에 예전만큼 지루하진 않았습니다.드디어 사주를 보게 되었는데....



전에 어머니께서 그 분한테 제 평생사주를 보셨는데 그 분이 절 외계인이라고



그러셨답니다.피가 90%가 외계인이라고 하시더군요.대학 문제때문에



가게되었는데 그분이 좀 그렇게 신수가 확 펴는것이 아니라고 그러시더군요



좀더 기다리시라고 하셨습니다.저는 그런말이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았습니



다.모든것은 제가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저는 그 분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예수님처럼 살고 싶다고....그러자 그분이 이러시더



군요...모든 도는 자기자신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율곡선생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더군요.그런데 저는 정작 그말 보다 다른 말이 더욱 와닿더군요



그분이 말씀하시길 산에 가서 죽어라고 나는 누구인가?하고 생각하는것



보다 하루종일 우는 애기를 달래는것이 더욱 좋다고 말입니다.결국 실용성



이 있어야 된다고 하시더군요.저기는 여기서 확 와닿은게 있습니다.저번에



원장님이랑 상담할때 이제는 속세에서 사람들과 부딪혀가며 수련을 해야된다



고 하시더군요.저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제야 좀 알것같습니다.일단



자기 자신의 내면의 빛은 맑은 환경보다 탁한 환경에서 더욱 잘 찾을 수 있다



는 것을...그리고 이곳은 무한한 공부거리가 존재한다는것을요...지금제가



이글을 쓰고 있는 이시간 그리고 일상생활들 모두가 공부였던 것입니다.결코



쓸데없는 시간들은 없었던 것입니다.산에가서 도를 찾는다는 자체가 부질없



는 일이었습니다.저는 예전에 산에서 수행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그러나



이제는 아닙니다.그곳은 여기보다 공부거리가 흔치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제생각이죠....



 정말 오늘 하루는 와닿은것이 많은것 같습니다.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나를 깨끗하게 할 것인지에대한 해답이 조금이나마 나온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도와주신 원장님께도 감사드리고 연구회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