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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재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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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무지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9.55), 작성일 04-12-13 15:36, 조회 4,56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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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재을 하면서. 참으로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또..욕설도 막힘없이..나오더군요...하하하

수술하고 없는편도도 아프고 턱도 아파서 음식도 못먹고..집안에 곳곳에서 좋은소식도..있고..또한 가슴도 답답하고..하루에 쉬어내는한숨이라니....

처음시작하면서 한 달간은 꿈 참 많이 꾸었지요..그후로는 꿈은 선명하지안지만..아마 전생에 업인듯한 희미한 일상 생활같은 꿈을 참으로 많이 꾸었지요..

마지막 한달은 물과..버스 하하하 이런꿈만 생각나요..별 의미을 부여하고 궁금하지않은 그런꿈만 꾸더군요..

아이들과도 매일 부딪히고..하하하..엄마가 되어서 딸아이랑은 큰소리로 싸우고..아들은 미워 죽겠고..하는짓마다...하하하.. 못말리는100일이 훌쩍지나고...

그런데 ...참이상한 것은 100일간 남편하고 다툼을 한적이 없는듯합니다..

아이들과 티격태격하면. 중재을 잘한것같아요..아니 중재라기보다는 아이들편이 되 주었지요...저로서는 별로 기분이 나쁘지 않은 일이니까요..남편도 몸이 아프고 피곤하다고 보약을 먹어야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보약안지어준다고 투덜거리긴했지요..이제는 그말이 쏙 들어갔네요..보약않먹고 100일을 잘보낸거지요...

이제는 나름데로 많은 평정심과 삶을 직시하고있답니다...

지금 천도재하시는 분들께 아자 아자화이팅!!!!

천도재을 무사히 마칠수있도록 힘이되어주신 원장님,유사부님....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