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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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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kimu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2.67), 작성일 04-11-05 04:38, 조회 3,7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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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강용희라 하고 나이는 72년생 (미혼) 남자 입니다.



제가 이런것에 관심이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 고민을 풀고자 여기저기 조사하다보니 이쪽에서 좋은 해답을 얻을것 같다는 생각(직관)이 들어 이렇게 글을 드립니다.



저는 컴퓨터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공부하니라고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들과 접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저의 여러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1. 게으르고

2. 잠이 많고

3. 업무상 쉽거나 쾌락(?) 혹은 즐거움을 주는 일을 먼저 우선시 하고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해야함을 머리로 이해하면서도...)

4. 시간 약속을 밥먹듯 어기고



암튼 등등 제 의지력이 너무나 무참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이러면 안된다 하면서 동기유발도 잘 되지만, 또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 금새 꺽이고, 머리속으로 하지말자 하지말자 하면서 (예를 들어 일 안하고 TV를 오래 본다던지 - 제 업무상 집에서 하는 일도 많습니다) 혹은 회사에 9시까지 출근인데 12시에 집을 나선다던지... 등등 이렇게 컨트롤이 안되고 있습니다.



정말 이상하네요. 제 인생에서 다른것은 모두 참 만족을 하는데, 제 내부의 문제만 컨트롤을 못하고 있습니다.



습관 문제 인것도 같고 유전적인 문제인것도 같고... 암튼 아무리 노력해도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센터 같은곳도 다녀보고 명상같은 것도 관심을 가져보고 또 기도도 해보고 했지만 역시 게으르고 불규칙한 생활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약한 근기라 몇번 하다고 금새 그냥 제풀에 나자빠 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될 지경이라는 것은 크게 깨우치고 이렇게 도움을 찾고 있습니다.



부디 큰 마음으로 제가 이런 고통에서 헤쳐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조금 열린사람 축에 속한다 생각합니다. 혹시 제 심사나 영적인 면을 투사하실수 있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어디서 주워 들은말이 있어서 이런 건방진 말씀 올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앞구정동에 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_ _)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