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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빙의가 들렸다고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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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법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62.173), 작성일 04-07-25 11:38, 조회 4,0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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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가 들렸다고 하는 것은 자신의 몸안에 자신의 영혼 이외에도 다른 영이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빙의는 눈으로 보이지도 않고 만저지지도 않고 ,들숨과 날숨 사이로 들어오는 공기와 같다.

특히 한사람이 태어나 살다가 죽어도 죽움엔 각각의 사연이 있다.좋은사연, 나쁜사연, 억울한 사연, 슬픈사연 등등.....


물론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간다는 이야기는 다 알고 있는 이야기 지만, 빙의가 되는 영혼들은 대부분 저승으로 되돌아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도는 영혼 들이다.


이승을 떠도는 영혼들은 대부분 자신이 선택한 다른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몸의주인 생각과 다른 빙의된 영혼의 작용으로 몸과 마음을 이끌어 간다.


그리고 빙의된 영혼은 이승에서 못다한 자신이원하는 일들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빙의에 대한 종류는 살아있는 사람의 수 만큼이나 많다.>


그러나 몇가지로 나누어보면, 어느날 갑자기 죽음의 준비없이 교통 사고나 ,기타 여러가지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람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 원한은 없으나 자신의 죽음을 받아 드리지 못하고 이승을 떠돌다가 자신의 성격이나 외모 행동이 비슷한 사람에게 빙의되어 영적인 삶을 몰래 누리는 것이다.


빙의된 사람중엔 병원에 가도 병명이 나오지 않으면서, 몸은 점점 쇠약해 진다. 그리고 빙의된 사람만이 느끼는 몸과 정신의 고통이 있다. 한마디로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꼭 집어 말할 수 없는 괴로움......


그런증세를 신병 또는 무병이라고 한다.

이와같은 증세의 빙의는 원한이나,분노가 많은 영이기도 하지만 , 한이 많아 저승을 들어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돌다가,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고 이승의 인연을 정리하고 저승으로 가고 싶어도 못갈적에 ,평상시 몸과 마음이 허약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분노하는 사람에게 비슷한 성격의 영이 몸으로 숨어 드는 것이다.


<이와같은 영이 빙의 되면 몸은 더욱 허약해 지고 사회생활을 회피하기도 한다.

사람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영이 빙의된 사람은 빙의제령과 함께 영가 천도제를 지내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 외에도 특정한 이유나 사연을 가지고 있는 빙의도 있다. 조상때 부터 내려오는 빙의 (원수거나, 죽음을당한 영), 죽음으로도 갈라 놓을 수 없는 영혼 등, 그외에도 수없이 많다.


빙의가 잘 들어올 수있는 성격은,우울증이 심할 때, 정서불안, 짜증을 잘내는 사람, 세상 살이가 공허한 사람, 불안,공포를 심리적이나 환경적으로 많이 받는 사람,대인관계 부적응자,외톨이로 지내는 내성적 성격,폭음과 폭언을 하며,생각과 행동등 생활이 불귝칙한 잘못된습관이 되어있는 사람들 ,정신과 육체가 나약하고 다병한 사람들이다.



<빙의?>


빙의란 글자는 한문으로 ‘기댈 빙(憑)’, ‘의지할 의(依)’ 두 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파자(波字) 풀이하면, ‘빙(憑)’ 자는 ‘얼음 빙( ), 말 마(馬), 마음 심(心)’ 세 자를 합쳐 만든 것이다.



그 의미는 얼음 위에 서 있는 말, 또는 얼음 위에 말을 타고 서 있는 사람의 마음을 뜻하는 것이니, 즉 안절부절못하여 어찌 할 바를 모른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전에서는 빙(憑) 자의 의미를 ‘① 연유함 ② 증명 ③ 붙음’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순우리말의 의미로는 ‘빙 돈다’라는 것이 주요 뜻인데 ‘무엇에 의해 또는 무엇이 달라붙어 정신이 빙 돈다, 정신이 멍하다, 정신이 어리벙벙하다, 정신이 아찔하다, 정신이 어지럽다’와 같은 혼미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의(依) 자는 ‘사람 인( )’과 ‘옷 의(衣)’ 두 자를 합쳐 만든 글자로서 ‘의지한다’는 뜻을 지닌다. 사전에는 ‘① 의지함 ② 기댐 ③ 다른 사람의 힘을 믿음’ 등의 뜻을 지닌 것으로 나타나 있다.


파자 풀이한 ‘빙의’의 뜻을 단순히 표현하자면 그저 ‘힘없는 사람이 기대어 의지한다’는 정도로만 이해해도 될 것이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