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회원 체험담

순간적인 실수로 고객을 잃은 수철씨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빛의통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3-03-10 20:00, 조회 2,027, 댓글 0

본문


백화점의 유명 명품메이커에서 일하는 수철씨는, 오늘도 누구보다 깔끔하고 

스마트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출근을 했습니다. 아침에 와이프와 가볍게 말타

툼을 하였지만, 그리 신경쓰여지지 않습니다. 수철씨는 백화점에서 판매실적

이 높고, 성실하기로 소문난 직원입니다. 절대, 자신의 감정을 손님들에게 전달

하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 수철씨만 보면, 기분이 좋다며 손님들이 수철

씨만 찾았지요.

 

대기업 회장님의 사모님은, 며느리와 함께 수철씨가 있는명품메이커에 방문했습

니다. 항상, 그렇듯 수철씨를 불러, 이것저것 소개를 받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

으로 골라 매장 밖을 나갔다가, 두고온 안경이 생각난 사모님은 다시, 며느리와 

함께 매장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수철씨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니, 김과장님은 어떻게 고객님들의 심리를 그렇게 잘 아세요? 까다롭기로 

유명한 회장님 사모님도, 수철씨 말이라면 모두 오케이하시고. 정말 부럽습니다.”

 

나라고, 왜 어렵지 않겠어. 고객들마다의 특징을 공부하고, 거기에 맞게 서비스

를 하는 거지. 그런데, 여자들은 자신을 여왕처럼 위해주고, 받들어 주면 그걸로 

끝이야백화점에서도 이여자, 저여자 비위를 맞추는데, 집에 있는 와이프까지 

내가 비위를 맞추어야 하나? 오늘도, 와이프랑 아침부터 한바탕하고 왔어.

 

솔직히, 돈만 아니면 결혼도, 이 직장생활도 다 때려치우고 싶네

손님중에 돈 많은 여자나 꼬드겨, 팔자나 펴볼까?

ㅎㅎㅎㅎㅎ

 

밖에서 수철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모님은 얼굴이 뻘개졌습니다

, 상냥하고 인성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자신이 아는 사람들을 많이 

소개해 주었는데, 자신이 사람을 잘못 본 것인지, 사모님은 자신을 탓하며

며느리의 부축을 받고, 그냥 차가 있는 주차장으로 발거음을 돌렸습니다.

 

그후로, 수철씨를 찾던 손님의 숫자는 점차 줄어 들었고, 판매실적은 최하위를

 달려, 상관들의 눈치를 매일 받았다고 합니다. 아직도, 수철씨는 왜 고객들이 

자신을 외면하는지 모르고, 오늘도 앞에서는 스마일을 날리고, 뒤에서는 본성을 

드러내며 자신을 갂아먹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실수를 하고 삽니다. 그런데, 이 실수라는 것이 어디에서 온 것이 아니고

바로 자신의 무의식속에 있던 부정성이 자신의, 의식을 뛰어넘어, 순간적으로 들어

나거나, 습이 성격이 되어 드러나게 됩니다.

 

수철씨는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겉으로는 항상 웃으며, 매너있는 말솜씨와 

행동을 습득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단지 돈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어느 순간, 자신의 본심이 드러나, 실수하게 됨으로써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들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마음 때문입니다.

친절하고, 인성이 좋은 수철씨를 고객들은 마음으로 대했는데, 수철씨는 고객들을 

돈으로 밖에 보지 않았습니다수철씨가 처음부터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대했다면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이 실수를 자꾸 하게 되면, 신뢰가 떨어지고, 자신의 무의식에 지배당하게 

됩니다.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자신이 평소에 하는 말과 행동을 잘 살펴 보시고

부정적인 것이나,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이 있는지 그것부터 찾아 고쳐 나가

면 됩니다.

 

자신의 반복적인 실수를 줄이는 것도 카르마의 소멸입니다

저는, 글을 쓸 때, 자꾸 오타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신경쓰이게 

하는 불편을 주었는데, 지금은 글을 몇 번씩 읽는 습관을 들여, 오타를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카르마는 인관관계에서 옵니다.

자신의 부정적인 마음과 습같은 실수를 줄이면, 카르마를 일으킬 일도 없고, 인관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카르마의 해답은 자신에게 있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