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왔던 한해였습니다. 놀러가기를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빨래를 햇빛에 말려야 하는데 비 때문에 널수가 없으니, 짜증이 

나서 친구에게 이런말을 하였습니다.

“무슨 비가 이렇게 오냐. 

비가 너무 오니깐 우울하고, 빨래도 널수도 없고 비가 안반가워”

이렇게 친구에게 말을 하였는데, 친구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이 비가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비가 될 수 있어. 

지금, 지방에서는 비가 부족해서 난리라고 하더라.

비가 와서 짜증내지 말고, 비가 와서 감사하다고 생각을 바꿔봐”

저는 친구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사람이 생각의 차이로 이렇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달라지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을 바꿀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매 순간을 의심하고, 근심걱정을 하면서 산다고 합니다. 

잘 풀릴일도 자신의 의심과 부정성으로 일을 망치고, 인간관계도 멀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직장에서 자신에게는 너무 버거운 일이 생겼을 때, 대부분

‘아, 나는 실력이 부족한데’ 하면서, 겁부터 내고 두려워 하면서 어거지로 

일을 합니다. 당연히, 일에 성과는 좋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한번 열심히 해봐야 겠다’ 라고 하면서, 자신은 할 수 

있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 사람의 일에 

성과는 상사들의 눈에는 마음에 들수도,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자세보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노력한 것을 알기에 탓하지 

않고, 격려를 해 줄것입니다.

카르마는 자신에게 생긴 일에 대해, 어떠한 마음을 가졌는지,자신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지에 따라 악업이 될수도 있고, 선업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매사에 부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간다면 

우주도 거기에 맞는 에너지가 올 것이고, 항상 긍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자신뿐 

아니라, 주변인까지 빛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면 우주는 더 큰 빛의 에너지를 

돌려 줄 것입니다.

과거생에 있었던 카르마의 습은, 현재에 있는 자신에게 그대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의 자신의 말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혹시 부정적인 

말과 행동이 습관이 되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그 에너지가 전달되게 

하지 않았는지 자신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카르마 전생을 백번, 천번을 알아도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습관은 자신의 무의식속에 있는 것들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자신의 카르마를 소멸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도 아직, 아침에는 부정적이였다가, 오후에는 낙담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긍정

과 부정사이에서 저 자신을 들여다보고, 부정성에 휩싸인 저를 발견하며 다시, 

긍정의 마음으로 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노력없이 거져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카르마도 마찬가지로, 자신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자신을 

아는 사람만이 카르마의 소멸로 이끈다고 합니다.

자신을 늘 아끼고 사랑하시며, 의심과 걱정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을 

채우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당신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해서 당신이 원하는 현실을 충분히 창조할 수 있다.

 - 알프레드 아들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