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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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영생을 바라다 독살당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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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빛의통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3-02-09 20:26, 조회 2,07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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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귀족부인이 있었습니다.

부인은 평소 영생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믿고 아끼던 시녀의 추천으로 한 

여자신관을 만났습니다. 신관의 말은 부인이 평소 꿈꾸어 오던 상상의 세계와 

일치하였고, 특히 영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유혹적이였습니다그러나

그렇게 믿었던 신관과 하인, 그리고 그 단체에 의해 부인은 이용만 당하고 

독살을 당하였습니다. 부인은 죽으면서 이렇게 하늘에게 말하였습니다.

 

나를 죽인 저들에게 꼭 원한을 갚아주세요.”

 

부인은 온몸에서 피가 나오고, 독살을 당해 갈비뼈와 골반등 섞어가는 냄새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부인은 죽어가면서 자신이 이런 이상한곳을 알게된것에 

대해 깊은 후회를 하였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몇 번의 윤회를 거쳐 부인과 단체의 신관과 하녀, 단체에 다녔던 

사람들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좋은 인연인줄 알고 웃고 떠들며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맛있는 것도 서로 나누어 먹고, 힘든일이 있으면 도와주고 

가족의 인연으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가슴한켠 큰 위로가 되는 사람들이라고 

전생의 부인이였던 그녀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그들에게 어느날 서운한 일로 분노가 올라오자 무의식속에 숨어 

있었던 전생의 귀족부인의 저주와 분노가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그녀는 그날

부터, 가슴에서 분노가 사라지지 않아 가슴과 온몸이 찌르고 아파왔으며, 갈비뼈

와 골반등이 위독 아프고, 몸에서 피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괴로워했습니다

위와 장은 속이 다 뒤집어질 정도로 쓰리고 아파와 밥도 제대로 먹지를 못했지요.

 

그녀는 전생처럼 영생에 대해 관심은 없으나, 다행이도 명상과 수행을 해왔었고

무의식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던 터라, 분노를 멈추기 위해, 계속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며칠동안 수행을 하여도, 분노를 내려놓으면 다음날 또 

조그만 일에 다시, 분노가 올라오고 좀체로 이 깊은 분노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

지 알지 못하다가, 자신이 알고 지내는 분들에게 분노하였던 마음이 그제서야 

떠올라 아차! 하며, 그분들에게 깊은 참회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참회를 일으킨 그날밤 자신의 전생의 이름이 들렸고, 몇 년전 들어난 

자신의 전생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몇 년전 들어났을 때, 전생에 대해 깊은 

참회심이 일어나지 않았는지 왜 반복적으로, 그때의 카르마가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지 깊게 반성하며, 그녀는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전생에 귀족부인이 이상한 단체에 간 것은, 오직 자신의 선택에 의하여 간것

인데, 믿고 따르던 자들에게 독살을 당하였다 하여, 분노와 저주를 퍼붓은 것은 

자신에게 옳지 않은 일이다. 내가 그들에 대해 분노의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그들은 나에 저주와 분노로 인해, 고통을 받고 윤회할 것이고, 나 또한 그런 

마음으로 인해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겠구나.

 

그들과 내가 이 고통을 벗어나는 길은, 나에 분노와 저주를 거두고 그들에게 

깊은 참회와 반성을 일으켜야 한다. 의식적으로는 분노를 하지 않겠다고 늘 

다짐을 하고, 현생에서 그들에게 일으킨 분노가 가볍다고 생각했는데, 무의식

속에 자리잡은 이 분노의 마음은 아주 강하고 깊기만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의식의 마음은, 무의식속에 숨어 있는 마음에 비해 아주 극히 

일부이며, 그 깊이는 헤아릴수 없다는 것을 이번 기회로 아주 크게 알게 되었다.“

 

그녀에게 아직, 귀족부인이 가졌던 분노와 저주의 기운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

지만, 그녀는 온힘을 다해, 반성과 참회의 마음을 일으키며, 자신이 한 일은, 모두 

자신에게 언젠가 다시 되돌아 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절대 남탓을 

하지 않고, 자신이 한 모든 행동은 자신에게 책임이 있음을 가슴깊이 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