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의 부정적인 마음은 의식의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가 전날까지만 해도 웃으면서 대화도 하고 

먹을 것도 서로 나누어 먹고 화기애애하게 보냈는데, 다음날 아침에 자신을 

보고 쌀쌀맞게 대하고 말을 시켜도 웃지도 않는 일을 많이들 경험하였을 것

입니다.

집안에 무슨일이 있는지, 무슨 사고가 있었는지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고 

답답하지만 하루 아침에 벽을 쌓고 있는 동료에게 무작정 다가가는 것도 

자존심 상해하다가, 바라만 보다가 사이가 나빠지거나 상대가 풀어져 말을

시킬때까지 기다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상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 자신에게도 일어난

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뭘까요?

무의식에 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이 의식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날 

멀쩡하게 지내다가도 다음날 우울증에 걸려 말하기도 싫고 밥맛도 사라지고, 

일에 의욕도 사라지게 됩니다.

무의식의 부정적인 마음은 이생에만 형성된 것이 아니라,많은 윤회속에서 만들

어진 감정이기 때문에 의식을 넘어 자신을 지배하려는 에너지가 강하게 나옵니다.

다음날에는 일찍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청소도 하고, 밥도 차려먹고, 커피도 

줄여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아침에 눈뜨고 일어나면서 하는 행동은 전날과 같습

니다. 습관화된 무의식의 패턴이 이미 자리잡아 하루아침의 다짐으로는 변화

되기가 힘들다는 단편적인 증거입니다.

이렇게 무의식의 부정적인 마음도 똑같습니다.

똑같은 아침인데도 어느날은 기분이 좋았다가, 어느날은 기분이 우울하고 몸이 

방바닥에 들러붙은 것처럼 떨어지기 싫은 것은 무의식의 활동이 제일 많은 

잠에서 깨어났을 때, 당신이 무의식의 부정적인 마음에 지배 되었기 때문이지요.

하루의 시작은 아주 중요합니다.

당신의 마음으로, 좋은 일이 생길수도 있고, 그냥 평탄하게 보낼 하루도 당신의 

마음 때문에 어렵고 힘든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 의식적이라도 이런 말을 하면 어떨가요.

“나는 오늘 즐겁고, 좋은 일만 생긴다.

풍요가 항상 나에게 있고, 내주위에 있는 많은 존재들에게 감사합니다. 

오늘도 나는 카르마를 즐겁게 정화.치유합니다.”

어렸을 적, 아침에 눈을 떠 언니와 오빠 가족들과 눈이 마주쳤을 때 대부분 웃는 

얼굴을 한적이 없고, 근심하거나 바쁘고 얼굴에 인상을 쓰고 있었습니다. 

어렸던 저는 그런 가족들이 어쩌다 웃는 모습을 보여주면 즐거웠지요.

아침은 자신이나 가족들에게 가장 중요한 하루의 시작입니다. 

웃으면서 아침인사를 나누고, 다정한 한마디만 건네도 가족들과 얽혀있는 카르마

는 저절로 풀려지리라 생각됩니다. 앉아서 수행하고 만트라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

만, 진정한 수행은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고 부디치면서 깨우치는 것이라고 원장님

은 늘상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야, 그들과 엮여있는 카르마가 빨리 사라진다구요.

자신은 다른 사람보다 영적으로 많이 알고, 수행을 했다고 그들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내가 다르지 않으며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당신은 누구보다 

빠르게 카르마를 소멸하고 본래의 빛으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식적으로 매일 자신을 긍정적으로 이끌려고 한다면, 무의식에 있는 부정적인 

마음이 자신을 지배하여 인생을 방해하는 일은 보다 적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 

당신이 이생에 당신을 가로막고 있던 영적, 물질적인 것들을 벗어나고 싶다면 

카르마 소멸을 꼭 이루셔야 합니다.

카르마에서 이 지구에 사는 어느 존재도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자신이 만든 부정적인 마음과 행동을 긍정적으로 꼭 바꾸어 카르마를 벗어나 

자유인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