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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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염소를 죽이고 500번 머리를 잘리는 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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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빛의통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2-10-31 20:27, 조회 1,97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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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바라나시 성에서 제사를 지내려고 스승이 제자들에게 희생물을 

준비시키면서 염소를 데려가 목욕을 시켜 목에 화환을 걸어주고 풀을 

먹이며, 털을 잘 손질하여 데려오라고 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스승이 

시킨 대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사에 쓰일 염소는 바로 이날 모든 

불행으로부터 벗어난다고 생각하며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염소는 스승이라는 사람이 도살행위에 의해 불행을 떠안을 것을 생각

하자 큰 연민을 느끼며 큰소리로 울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제자들은 염소에게 물었습니다.

 

염소야, 너는 큰소리로 웃다가 우는구나. 무엇이 너를 웃게 하고

무엇이 너를 울게 하느냐?”

 

과거 생에 나는 당신 스승처럼 베다를 익혔습니다. 그리고, 제사에 

염소를 죽여서 공양을 올렸지요. 비록 한 마리의 염소를 죽였지만

나는 499번 내 머리를 잘렸습니다. 이번이 내 500번째 마지막 생입니다

그래서, 나는 불행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어 크게 웃는 것이고, 당신 스승

이 나를 죽인 불이익으로 나처럼 머리를 500번 잃어버리는 운명을 당할 

것을 생각해 연민으로 크게 운것입니다.”

 

염소의 말을 듣고 있었던 스승은 염소를 죽일 마음이 없다고 하며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염소를 풀어주었습니다. 풀려난 염소는 

암벽 근처에서 자란 풀잎을 뜯어먹기 위해 목을 뻗었다가, 그 순간 벼락이 

바위를 때리면서 부서진 바위덩이가 염소의 목을 치고 머리를 찢었습니다

이를 계속 지켜보고 있던 어떤 신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사람들이 태어남부터 슬픔까지 불이익을 안다면 살아 있는 것들은 목숨을 

빼앗는 것을 멈출 것이다. 준엄한 것이 도살자의 운명이다

악행의 과보만이라도 안다면, 아마 사람들은 살생을 그만둘 것이다.”

 

저는 위의 이야기가 단순한게 들리지 않습니다.

가슴을 후벼파고, 미안한 마음에 고개도 들지 못합니다.

저는 이생에 태어나서 동물을 제 손으로 죽인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 병아리때부터 기르던 닭을 동네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와 어쩔 수 없이 아버지가 죽였을 때, 저는 몇날 며칠을 울며 통곡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카르마 정리를 하면서 토끼, 사슴, 호랑이 

등을 죽여 향수를 만들고, 가죽을 벗기고, 제사를 지내는 등의 악업들을 

행했던 것이 드러나며, 뼈가 갈리는 듯한 고통과 살이 칼로 난도질하는 

아픔으로 정신과 육체가 너덜너덜해지는 경험을 여러번 하고 보이는게

전부가 아님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현생으로써는 도저히 상상도 못할 카르마였고, 이 카르마가 드러나지 

않았다면 저는 동물은 살생한적이 없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잘난척하며 

살았을 것입니다지금 겉으로 보이는 자신이 전부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교양있고, 사람들에게 칭송받고, 삶에 불편함이 없이 풍족하더라도 자신의 

무의식속에 있는 부정성의 카르마는 늘 자신을 지배해 왔고 언제, 어느시기

에 카르마에 걸려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뀌게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느끼는 어둠은 갈수록 깊어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어둠의 강도는 세지고, 사람들의 카르마가 여기저기서 터지며 

자신들 조차도 자신의 부정성 때문에 컨트롤하지 못해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카르마의 부정성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어쩔때는 이대로 미치는게 아닌가

이대로 죽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강하게 올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피라미드

나 머카바 천부경같은 기제품이 없으면 자신의 어둠에 휩쓸려, 자신이 치이게 

될 경우가 높습니다.

 

자신의 깊은 어둠은 자신조차도 겁날 정도로 무섭고, 심지어 자신을 죽이겠다고 

덮이기까지 하니깐요. 자신의 무의식속에 어둠을 우습게 알다가는 큰 코를 

다치게 됩니다.  그래서, 진실된 참회와 반성 없이는 자신의 어둠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저는 전생에 많은 살생을 하였고, 지금 그 악업으로 인해 매일 찌르고, 간지

럽고, 가슴이 아프고 힘들지만 제가 지은 업보이니 감내하고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참회하며, 그나마 이생에 저의 악행을 알게 해주

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원장님은 살생으로 치르는 제사에는 공덕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제사에 동물이나 인신공양등을 하며 커다란 악업을 짓고 있습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생명을 죽이는 것이 무슨 공덕이 있으며,

한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자신을 죽이는 줄 모르는 어리석음에 빠진 이들에게 

저는 깊은 연민을 느낍니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처럼, 상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여러분에게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