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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지 말고 너 자신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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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빛의통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2-10-19 20:29, 조회 1,92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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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라는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나를 보지 말고 너 자신을 봐

 

고졸 여자 사원에게 한 대졸 여자 사원이 자격지심을 느끼면서 사사건건 

깍아내리고 시비를 걸자 고졸사원이 대졸 사원에게 했던 말입니다

대졸 사원은 본인의 잣대로 고졸 사원을 비교하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럼

대졸 사원은 제대로 살고 있었을까요?

 

저도 제 잣대로 상대를 평가하고 비난한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해놓고 저를 살펴보니 저 또한 그와 하나도 다를게 없다는 

것을 알고, 하늘을 쳐다보며 헛웃음만 날렸던적이 참 많습니다.

나도 똑같으면서 뭐가 잘났다고 비난하고,분노하고 미워하면서 내 시간을 

소비했는지 제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학교를 다닐때는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나는 제 보다 더 열심히 해서 등수가 

높아야지하며 비교를 하고, 직장에 다녀서는 나는 저 사람보다 빨리 진급

해서 출세해야지하며 비교를 하고, 결혼을 할때는 사랑하는 마음보다 상대가

얼마나 부와 권력이 있는지 평가하고, 결혼해서는 아이들이 남들보다 얼마나 

더 유명한 대학에 진학하는지 비교하고, 나이들어서는 남들보다 얼마나 많은 

재산과 권력을 가졌는지 비교하며 그렇게 평생을 남과 비교하고 평가하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남들과 비교하고 평가하면서 진작 나를 볼 시간은 없이 그렇게 

한 생을 살다가 가버리는 것 같아요인간의 몸을 받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만큼이나 힘들다고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사람들은 감사할

줄도 모르고 평생 남탓하고 비교하면서 살아갑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분노하고 짜증을 내면, 당연 화가 올라옵니다. 하지만, 그 

사람과 같이 화를 내고 짜증을 낸다면 어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분노하는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면 용서하고,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비워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분노를 하는 사람 대부분이 어떤 상황에서 분노하는지, 신을 알아채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누군가가 자신의 자존감을 건드렸다

던가, 시비를 걸었다던가 이유는 다양합니다. 어느것에서 유독 자신이 분노가 

폭발하는지 잘 관찰해보시고 스스로 분노를 조절하는 힘을 키우고, 명상과 수행

을 통해 부정성을 비워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내탓으로 돌리는 것도 좋으나, 전생의 업이 많은 사람일수록 분노조절

이 특히 않되는 성향이 높기 때문에 자신이 어느부분에서 유독 분노를 일으키는

지 잘알고 있다면 분노가 일어나는 횟수를 점차 줄여날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알아야 카르마가 소멸된다는 경우가 이런 경우입니다

자신을 관찰하고, 자신의 습을 바꾸어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지요

저 또한 아직도 습을 바꾸지 못해 실수가 많고, 악업이 많이 남아 감정이 들쑥

날쑥하며 감정을 컨드롤하지 못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뭘 놓치고 있는지 

자신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르마 소멸은 단 시간내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오랜 윤회동안 많은 악습과 부정적인마음을 내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자 

살인과 도둑질을 하였는데 단 몇 달만에, 단 몇 년만에 사라진다는 것은 큰 오산

이겠죠. 모르죠, 어떤분은 카르마가 작아 그럴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자신을 계속 지켜보고 바꾸려는 인내와 포기하지 않는 노력많이 카르마를 

청산하는 승자가 될것같습니다.

저는 오늘도 상대가 저를 화나게 할 때, 저 모습이 제 모습이라 생각하며 비난

하지 않고, 저를 바라보며 반성하겠습니다.

osolemio님의 댓글

no_profile osolem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6.95,

어젯밤 자기전 누워서  불편한 감정이 있어 곰곰 들여다보니....
바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제 감정이었습니다.

분명 이유가 있어 불편했는데 알고보니 이유가 없더라고요~!^^
이게 정말 놀라운 발견인데 그 덕분에 마음 편히 잘 잤습니다.
그들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거리를 그들에게 찾는 제가 문제였습니다...
그 문제가 해결되니 잠을 덕분에 잘 잤어요~^^ㅋ

늘 고마운 글 감사하게 읽고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