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발명왕은 100년에 1명 태어날까말까한 천재였습니다. 

호기심 때문에 직접 달걀을 품어 부화를 시도했다는 애기는 모두 기억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 발명왕은 1000여 종의 발명 특허를 가진 것으로

도 유명하지요. 그런데, 이러한 발명왕은 자신의 천재성에 신비주의를

더하기 위해 기자들을 돈으로 매수하고, 정부기관에 납품시키기 위해 정치가

를 매수하거나 경재사의 기술자를 돈으로 매수하는 등의 행위를 하였습니다.

발명왕이 발명한 발명품 중 다수가 능력있는 엔지니어를 스카웃해와서 발명품

이 나오면 특허를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한 뒤 연구자를 쫓아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라고 말한 유명한 

발명왕의 명언은 실은 기자가 잘못 옮겨 적어서 나온 글이라고 하더군요. 

발명왕의 본래 말은 ‘천재는 1%의 영감이 없으면 99%의 노력은 쓸모 없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이제, 제가 알고 있던 영웅 발명왕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발명왕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원장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영웅이란 뜻이 무엇입니까?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

이란 뜻입니다.

발명왕은 누구보다 똑똑한 천재였습니다.

그 사람은 어렸을때부터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칭찬하자 ‘명성’이라는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남을 것을 탐하면서까지 ‘명성’ 을 지키기 위해 어둠이 되어 

버렸습니다.

발명왕이 만든 전구 발명이 실은 최초로 발명한 사람이 아니란걸 아시나요?

발명왕은 다른 사람의 논문을 인용하고 그의 아이디어를 훔친 것도 모자라 

법원에 승소하여 자신에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합니다. 놀랍지요!

이 사실이 거짓인지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들을 보았을 때 

이 발명왕의 어둠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외국에는 사형수를 사형시킬 때 전기의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발명하는데 발명왕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실험을 

사람들에게 증명하기 위하여 리트리버 한 마리를 결박한 후 전류를 흐르게 하여, 

리트리버의 고통은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증명하기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이런, 사람이 무슨 영웅입니까!

사이코패스와 같은 잔인함을 가진 어둠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다른 생명들의 소중함은 짓밟아 버리고 남의 것을 훔쳐

서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어둠들의 전형적인 행동입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었던 영웅들은 모두 거짓이며, 사람들의 탐욕으로 얼룩진 

자화상일 뿐입니다.

진정, 누구를 위한 ‘영웅’인지요.

명성이 없어 사람들이 못알아주면 어떻습니까, 발명품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또 어떻습니까. 이것은 모두 자신을 보지 않고 

상대를 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지금 무슨 마음과 행동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이지요.

마음이 세상을 향하게 되면 저울질하고 욕을 하며 분노와 시기 질투를 하게 

되지만, 자신안으로 들어가 자신을 보면 내면을 정화,치유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을 보지 않고서는,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지 않고서는 결코 자신이 

행한 카르마에 대해서 알지도 못할 뿐더러 사람들이 말하는 깨어남이나 깨우침

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나 부처님이 말씀하신 사랑은 카르마를 소멸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

하신 것이고, 용서와 참회가 일어나야만이 사랑이 같이 깨어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뭔가 알고, 느끼고, 듣고 싶어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불안함 때문입

니다. 자신이 온전히 사랑의 빛으로 있는데 무엇이 알고, 느끼고, 듣고 싶어

하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명성은 모두 사라지는 허상일 뿐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내면의 빛은 영원한 불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