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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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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jhyun086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53.131), 작성일 19-08-04 11:49, 조회 3,1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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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와 인연이 안 되어 마음공부를 안 하고 살아왔던 대로 욕심을 채우며 살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는데 참 

끔찍하더군요. 


사건 사고로 병원에 들락날락하고 시댁과 친정, 남편과 아이들 사이에 치여서 서로 으르렁 거리며 살았겠죠. 

내 실체, 전생을 알고 너무나 실망스럽지만 인과응보가 이렇게 철저하고 무섭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번 생에 이렇게밖에 살 수 없구나 이해가 되고요. 식구들과 시댁식구까지 내 도움이 필요한 내 처지를 한탄하고 

억울해했었는데요. 전생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비참하게 만든 장본인이란 걸 알게 되고 할 말이 없었습니다.

 

천만 다행히 연구회와 인연이 되어 나 자신을 돌아보며참회하며 바꿔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노력한 만큼 생활에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편한 데로 내 감정에 휩쓸려서 행동하면 생활에 

곧바로 작은 일들이 생깁니다.


전생에 저는 수행공부도 했었을 때도 있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이고 남위에 군림하며 내가 원하는 

데로 지시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악랄하게 살았던 습관이 뼈 속까지 남아서 내 맘대로 안 되거나 소통이 안 되면 

화가 올라옵니다. 


식구에게 지시하고 맘에 안차면 짜증을 부렸습니다. 제 스트레스를 식구들에게 풀어버리곤 했는데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 알아차리고 하나씩 차근히 해결해가니 식구들에게 지시가 아니고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알아집니다. 


올라오는 감정을 그대로 풀어버리면 상황이 악순환이 되었습니다. 워낙이 전생에 살던 악습이 내 몸속에, 세포 속에 

남아있으니 화 올라오는 대로 성질부리고 불평하고 짜증내는 게 편하고 자연스러우니, 나를 바꾸는 것이 마치 뼈를 

깍는 듯 한 표현이 맞는듯합니다. 


나 자신을 관찰하며 상황을 알아차리기만 해도 상황이 악화가 안 되고 수그러들었습니다. 내감정이 올라오는 그찰나를 

알아차리고 나 자신을 멈추면 모든 것이 멈춤니다. 내 감정이, 내 생각이 내가 아니다 라고 나를 돌아보고 지켜보면 

화도 수그러지고 정화되어 있는 나를 알아지게 됩니다.

 

어떨 때는 어둠이 나의 약점을 건드리려고 식구를 통해 내 신경을 건드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얼씨구나 어둠에 

걸려들어서 내 성질대로 하고 싶은 말 다 내뱉고 감정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저는 나 자신을 평가하고 닦달하는 편인데 식구에게도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며 다 괜찮다고 자신에게 

토닥여줬습니다. 자신에게 너그러운 만큼 상대방에게도 너그러워졌습니다. 


나의 어둠이 하나둘씩 정리되어지는 게 보입니다. 나도 소중하고 모든 이가 소중합니다.

나만의 일방적 통보가 아니고 소중한 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그들의 생각을 듣고 소통을 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모든 이가 자유롭고 행복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을 판단하고 걱정하는 게 아닌 내 맘에서 그들을 놔주는 게 자유를 주는 것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라도 제 도움을 청하면 기꺼이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왔습니다. 전에는 일을 우선으로 여겼었는데 도울 수 있는 상황이면 

무조건 도왔습니다. 


그러니 그런 상황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다 나를 훈련 시키는 과정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남편과의 사이도 좋아지고 아이들도 사랑과 믿음을 주되 신경을 덜 쓰니 내가 신경 쓸 일들도 없어지고 아이들이 

편히 놀고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들도 위험한 건강 상황들이 잘 지나 갔습니다. 편히 사실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구요. 현재상황은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나 자신을 조금씩 바꿔갈 수있는 힘이 생기고 주변 환경이 단조롭게 된 것은 몇 년 동안 

꾸준히 해온 예수제와 천부경, 피라밋과 히란야, 옴 진동수의 덕이 많이 컸습니다. 


생활도 단조롭게 정리가 되니 내 자신을 더 세밀히 보고 내 마음과 행동에 따라 생활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몸도 감정도 생각도 아닌데 거짓자아를 내가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내가 알아차릴때까지 생활이 반복된다는걸 

알게됬습니다. 경제적 위치, 명예, 지식, 경험 등, 높은위치에 나를 올릴려고 포장하는 나를 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업장과 생활이 정리가 되었으니 이제는 원장님께 더 이상 의지하지 않고 나 스스로 열심히 수행정진 해야 

되겠지요. 은행잔고가 얼마 없더라도 자신을 믿고 정신 차리고 내 습관에 휘둘리지 않고 참나와 같이하면 절대로 

생활고로 힘들어 할일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뼈 속까지 남아있는 악습을 버리고 바꿔가고 참회하며 모든 것을 품어 안는 마음으로 옴 나마하 시바이로 정화하는 것이 

매일 해야 하는 저의 수행임을 알고 내가 무엇을 저항하고 있는지 알아차리고 받아 들이 고 저를 열심히 관찰하며 내 감정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힘 내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장님, 부원장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