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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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꿈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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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Ys풍우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35.185), 작성일 15-02-26 01:15, 조회 4,45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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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체험담은 적고 자꾸 꿈 일기만 올리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ㅠㅠㅠ

이 꿈 이야기는..... 저는 그냥 제 블로그에만 적당히 올리고 말아야지. 싶었는데,

기도할때도, 명상할때도 자꾸 연구회 홈페이지에도 올려~하고 그려셔서리 ㅠㅠㅠ





혹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음... 그렇게 거창한 내용은 아니지만요.

그럼. 시작합니다!



+참고로 꿈에서 제가 동화 듣듯이 본 이야기여서 동화 형식으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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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왕국의 공주 용 이야기.




PicsArt_1424585028008.jpg




하늘 왕국에 아름다운 공주 용이 있었습니다.


공주 용은 지상을 내려다보며 항상 내려가고 싶어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서 지상으로는 내려갈 수 없었어요.


공주 용은 계속계속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얼른 저 아름다운 지상으로 내려갈 수 있게 되기를...."






그러던 어느날, 공주 용은 드디어 지상으로 내려갈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왕비 용은 공주 용을 보좌할 신하 둘을 붙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지상에 내려온 공주 용은 매우 신이 났습니다.


아름다운 들판, 향기로운 꽃 냄새... 얼마나 바라오던 풍경이었는지요.


그곳에서 공주용은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상에서만 할 수 있는 새로운 것들도 배우게 되었지요.


이곳에서 공주는 난생처음 실수라는것도 해보고, 좌절감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모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시간이 갈 수록 무지개빛으로 빛나던 공주 용은 점점 색을 잃어갔습니다.


그와 동시에 공주용이 원래 할 수 있던 여러 능력들을 서서히 잃어갔습니다.


심지어 지상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나는 법마저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를 보고있던 두 신하는 하늘왕국으로 올라가 이 일에 대해 왕비 용에게 보고하였습니다.


그러자, 왕비용은 단호하게 대답하였습니다.


"그 아이 스스로 해결해서 올라올 수 있도록 하여라."


결국 두 신하는 왕비의 말을 전하고 난 뒤 공주를 남겨둔 채 하늘 위로 올라갔습니다.




"색을 잃어버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구!"


공주 용은 주저앉아 엉엉 울기 시작했습니다.


여태까지 이랬던 적이 한번도 없어서, 정말 정말 무서웠기 때문이에요.




그러자 지상에서 함께 놀았던 소녀가 공주용에게 말했습니다.


"저 오두막집의 할아버지는 모르는게 없어, 하늘 왕국에 대해서도 나에게 자주 이야기 해 주셨는걸?


그러니까 분명히 네가 다시 돌아갈 방법도 알고 계실거야."




할아버지는 소녀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조금 생각하시더니 대답해주었습니다.


"저 옆의 바닷가에는 예쁜 조개들이 많이 있단다.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조개를 골라오렴.


그 조개를 가지고 목걸이를 만들면 너의 색은 다시 돌아올거란다."




공주 용은 소녀와 함께 바닷가로 갔습니다.


비록 찾다가 예쁘지 않은 조개를 발견하거나, 실수로 조개를 깨뜨리기도 하였지만, 


공주용은 그 시간이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나, 이게 제일 마음에 들어!"


공주용은 마음에 들은 조개 하나를 소중히 품에 안은 채 할아버지의 오두막집으로 갔습니다.




할아버지는 조개를 약간 다듬어 예쁜 목걸이로 만들어 공주 용의 목에 걸어주었습니다.


조개 목걸이를 걸자 공주용은 서서히 본래의 아름다운 색을 찾을 수 있었지요.


공주용은 소녀와 할아버지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후, 다시 하늘 왕국으로 슝 날아서 돌아갔습니다.




공주용이 간 후,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우와, 할아버지. 저 조개는 그냥 바다에 흔히 있는 조개일 뿐인데, 어떻게 공주가 다시 색을 찾을 수 있었던거에요?


역시 할아버지가 마법을 쓰신게 아닌가요? 아니면 우리가 마법의 조개를 찾아낸 건가요?"


"아니, 이 할아버지는 어떤 마법도 부리지 않았고, 그 조개가 마법의 힘을 가진 것도 아니란다."




소녀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다시 물었습니다.


"네? 하지만 저 조개목걸이를 걸자마자 공주는 다시 색을 찾고 하늘로 날아 갈 수 있었는걸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인자한 표정을 지으시며, 대답해주었습니다.


"아이야. 나는 그저 저 아이가 용기를 찾을 수 있는 작은 계기를 마련해 주었던 것 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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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은 이 꿈은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요.


이 꿈을 꾸기 전날 전 연구회에 방문하였는데요.


연구회에서 여차저차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음, 누군가를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해지세요!"하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어떻게 이야기를 전하면 좋을까?하고 생각하며 잠들었는데요. 


딱 꿈에서 이런 이야기가 뙇 나왔어요.




그런데, 저 역시 이 이야기의 핵심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셨어요...으음...


일단은 올리라고 말씀을 들어서 올려봅니다!






.....다음에는 꿈일기가 아니라, 체험담을 꼭 들고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