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기
묻고 답하기

바람이었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1.♡.229.55), 작성일 06-01-04 22:31, 조회 4,996, 댓글 0

본문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것인지,

내가 나를 힘들게 하는것인지,

이제는 어렴풋이 알것도 같지만,

여전히 남의 탓!



세상이 바뀌어야 하는지

내가 바뀌어야 하는지

이제는 어렴풋이 알것도 같지만,

여전한 나의 에고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를 보고 있음인데,

한생각 바뀌면, 달라지는 모습들

아! 이러고 있었구나.



우주로 부터 쏟아지는 빛의 기운은

언제나 한결 같은데,

내 근기가 부족하여 이만큼.



가슴속 진아는 한결같은 목소리로 속삭이건만,

아직도 열리지 않은 의식은

어두운 생각으로 가득.



이제 이것이 아니라고 소리치고

벗어 나고 싶지만,

언제나 곁에서 나를 이끄는건

현실에의 안주



이제는 놓고 싶다.

그리고 열고 싶다.

아무것도 쌓고 싶지 않다.

그저 본래의 빛이고 싶다.

사랑이고 싶다.

'옴''아움'과의 공명이고 싶다.



이제는 바람처럼 머무름이

아니고 싶다.







그냥 즉흥적으로 적어봅니다.

다들 무탈 하시죠? 여긴 봄처럼 따뜻합니다.

낼부터는 추울거라는데, 그래봤자 최저기온 영하 3도입니다.^^

건강하시구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