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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질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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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철 이름으로 검색 (211.♡.198.209), 작성일 03-02-21 01:13, 조회 5,89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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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질문 하나 드려봅니다. ^^





        첫번째로...



        20세기를 전후한 최고의 천재 셋을 꼽자면

        보통 아인슈타인, 니체, 마르크스를 꼽습니다.



        아인슈타인과 니체는 보통 다 높이 인정해주지만

        마르크스의 경우

        그 사상적 경향으로 인해서

        많은 곳에서 배척을 받고 평가절하당합니다.

       

        특히 종교인들이나, 자유주의자들의 경우에는 더하구요.



        하지만 마르크스가 하필 그러한 이론을 제기한 것은

        그시대의 노동자들이

        제도적으로 엄청난 억압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철저히 과학적인 이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마르크스가 인간의 이성만을 주요한 도구로 인정하고

        신비주의적인 부분이나

        정신세계, 종교적 문제들을 간과한 한계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마르크스는 당시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처한

        구조적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들을 인간적으로 구원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스로는 찢어지게 가난하면서도

        계속 노동자들의 해방을 이야기했던 거구요.

       

        원장님이 보시기에

        이 마르크스란 인물이 원래 어떤 심성, 성향의 사람인지

        자세히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제 개인적인

        종교의 출발이 천주교였기에 이에 관한 질문입니다.



        요즘에 꽃동네의 오웅진 신부가

        엄청난 비리를 저질러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데요



        오웅진 신부는 어떤 사람인가요?

        무슨 생각으로 사는 사람인지 참 궁금합니다.

       

        사실 예전에 오웅진 신부를 성당에서 본적이 있는데

        소위 천주교에서 흔히 하지 않는

        통음기도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시키더군요.



        웬지 그때 별로 안좋은 느낌이 든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천주교에 보면 성체성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체성사라는 것을 통해

        예수님과 과연 하나가 될수 있는 걸까요?



        이것이 천주교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장 중요한 전례인데

        이것조차 후대의 사람들에 의해

        왜곡된 것은 아닐까 하는 궁금증도 들고요..



        또..



        전라도 나주에 보면...

        성체성사를 하려고 입안에 성체를 넣었을때..

        밀가루떡이던 성체가 갑자기

        실제 사람의 고기로 변하는 이적이 벌어졌던 사건이 있습니다..



        이른바 윤율리아라는 사람에게 벌어진 일인데요..

        이런 이적은 정말 예수님의 영험한 능력이

        발휘된 건가요..?



        아니면 잡신들의 장난인가요?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을 많이 드린 것 같네요. ^^

       

        항상 사랑과 자비가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님의 댓글

^^; 이름으로 검색 218.♡.192.253,

  종교는 그냥 취미생활 정도로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도 천주교 지만...(제 의사와 관계없이..ㅡㅡ;)
좀 심한 말인지 모르지만..
형제들의 영혼과 정신을 통제하고 지배하기 위한 수단이
바로 "종교"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