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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스승과 함께 "신시개천시대"의 역사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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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1.♡.137.42), 작성일 03-02-10 13:22, 조회 5,8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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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림출판사에서 출판된 "여인왕국(무린바타)"이란 책에서

 일부 발췌해온 글 입니다.)





세월은 흘러흘러 어느덧 BC3897년에 이르니, 새로운 신시개천의 역사를 열고자 영혼의 스승이 강림했다. 많은 무리의 한인들은 새로운 영혼의 스승 "한웅 천황"에게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미 몇 세대 전부터 흔적도 없이 떠나버린 많은 스승을 안타깝게 여기던 한인들은 서로 약속한 바도없이 한웅 천황을 만나기 위해 모여들었다. 누가 모이라 말한 것도 아니며 목표를 정한 것도 아니지만, 한인들 모두는 새로운 스승을 보기 위하여 찾아갔다.



한인들은 드디어 위대한 영혼의 스승 한웅 천황을 만났다.

스승을 찾아 모여든 한인들의 숫자는 90만 이나 되었다. 천황은 한인들을 이끌고 넓은 평야로 나갔다. 그곳은 멀리 동쪽으로 #1백두산이 위치해 있는 곳이며 매우 기름진 땅이었다. 90만이 운집한 가운데 위대한 스승은 한인들을 위하여 고귀한 말씀을 들려주셨다.



"한인들이여! 나는 너희들 모두에게 축복을 주기 위하여 이 땅에 내려왔다. 바로 이 순간부터 그대들은 이제 오랜 세월 윤회의 수레바퀴를 타고 돌며 지구성의 온갖 곳에 태어날 것이다. 이제 먼 미래에 이 땅의 많은 무리가 그대들과 같은 "한"의 상태에 이르는 날, 나는 여기 모인 그대들을 저 아름다운, 그러나 다시는 인간으로 돌아올수 없는 곳으로 안내할 것이다.

그대들은 이제 역사의 주역이다. 인종을 넘어선, 이념과 사상을 넘어선 주역들이다. 사람의 무리가 머물며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대들이 태어날 것이다.



백색의 인종으로, 흑색의 인종으로, 황색의 인종으로 태어날 것이다.

그대들은 이미 나의 말을 알아들었을 것이다. 어느 곳에 태어나든, 어느 인종으로 태어나든 그대들은 성숙한 마음을 잃지 말지어다.

그러나 방관하지 마라. 그대들이 태어나는 곳에는 언제나 그대들과 반대의 뜻을 가진 가진 자들도 함께하느니라.

신의 뜻은 곧 나의 뜻이니 이 자리, 이 순간에 나는 그대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자비의 마음으로 저 미숙한 인격을 지도하라. 그대들은 곧 나의 뜻과 함께하게 되리라. 그대들이 힘써 행함으로써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다.

그리고 한인들이여, 후세에는 반드시 나의 축복을 받으리라.

하늘의 뜻이 그대들과 함께하리라.........."

이것이 한웅 천왕의 말씀이셨다.##



##>이때 한웅 대성존께서는 백두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올라가 이렇게

말씀 하셨다.

"너희 어린 신들에게 묻노니,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잘못이 무엇인고?

바로 '자신을 모르는 것'이 가장 큰 잘못이로다. 아~(와) 하-라-."

그런데 여기서 '아-하-라-'라고 외치는 순간 그 소리가 그저 몇번에

걸쳐서 공허하게 메아리쳐 올 뿐이었는데 이윽고 천지의 물이 요동을

치면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하늘에 닿을 듯한 높이로 소용돌이치며 치

솟기 시작하더니 그 물기둥이 천지에 널려 있는 물을 모조리 빨아들이

는 것이었다.

바닥에는 한 방울의 물도 남기지 않고 모두 끌고 올라가버렸다.

그리고 회오리치듯 물기둥의 끝이 바닥에 닿으면서 천천히 내려오기 시

작하는 것이었다. 눈부신 휘광에 휩싸인 한웅 대성존께서는 물기둥의

조화를 보며 곰족과 범족 앞에 나타나게 된다.

대개 "곰족"은 전갈좌의 어린 신이며, "범족"은 북두칠성과 오리온좌에

서 온 어린 신들이었다. 단군신화의 의미를 생각해보라.





#1)이 당시의 백두산은 지금과 같이 왜소한 모습이 아닐 것이다.

고지도 지금보다 높았을 것이다. 지구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연구가 있길 바란다.





말은 이어졌다. 오랫동안 쉼없이 이어졌다. 그것은 동서양에 걸친 아득한 미래세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때 서고 다른 모습, 남자 혹은 여자, 흑인.백인.황인.............이념을 달리하며 체제를 달리하는,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한 한인들의 그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아!아....!그러나 그것은 눈물이 앞을 가려 눈뜨고는 볼수 없는, 우리 모두를 비애 속에 몰아넣는 지구성의 역사였다. 그러나 그것은 지구성이 걸어야할 길, 드디어 새로운 역사의 막은 올랐다.

BC 3897년. 한웅 천황께서는 드디어 90만의 한인들을 이끌고 신시개천

시대를 열었다. 신시개천시대, 이는 말로는 다할수 없는 역사였다.



이때 한인들은 역사를 남기기를 거부하였다. 아니, 기록해야 할 이유도

없었다. 이제 마음이 사라져야 할 존재들이 파도처럼 몰아치는 무지스런 마음의 존재들을 위하여 시작하는 그 순간순간을 그들은 기록하고 싶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