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덕 원장의 말씀
조문덕 원장의 말씀

[원장님과의 대화] 천국과 지옥 (2022년 11월 4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광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 22-11-11 16:46, 조회 1,931, 댓글 0

본문




원장님

흔히들 하늘에는 옥황상제가 있고, 지옥에는 염라대왕이 있다고 하잖아요.

옥황상제가 심판을 할 때 죄가 있으면 지옥으로 보내고, 죄가 없으면 천국으로 보내지요.

근데 창조의 하나님이 지옥을 보내요?

그리고 염라대왕은 지옥에서 받을 벌을 결정하지요.

근데 벌을 받으면 자기 스스로 깨우치고 빛의 의식으로 깨어나요?


전혀 아니에요!


현실에서 감옥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감옥은 사람들을 교화하는 장소가 아니에요. 

일부는 교화가 되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더 나쁜 것을 접하고 법망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나와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자기가 했던 행위 그대로 똑같이 고통을 받으면서 깨우치게 만들어줘야 돼요.

'내가 했던 행위 그대로 겪는 것', 이것이 하늘이 보여주는 지금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에요.

근데 사람들은 하늘에서 가르쳐주는 삶의 고통에 대해서 분노를 일으키거나 어떻게든 해소하려고 하잖아요. 그게 아니라, 각자가 겪는 삶의 고통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고 참회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그렇게 해서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의 카르마를 자각하고 기쁘게 받아들이게 된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어요? 


A님

'지상천국'이 되겠지요.


원장님

그나저나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지옥에서 죗값을 치루고 난 이후에 대해 어떻게들 생각하고 있나요?

제가 왜 이 질문을 드리냐면, 사람들의 의식 속에 박혀 있는 생각을 반전시키고자 함이에요.

흔히들 사람들은 다른 세계를 생각하지만, 사실 모든 것들이 우리 현실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거든요. 

이렇게 반전시키는 동시에 우리들이 마음을 내면, 우리 모두 스스로 빛의 의식으로 깨어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B님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카르마를 해결해서 본래 빛으로 갈 수 있다면 기쁨으로 다가오겠지만, 해결하는 과정이 지옥과도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굳이 죽어서 지옥을 가는 것이 아니라, 제 현재 마음이 기쁘면 천국이고 괴로우면 지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A님

예전에 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중심이 잡히면 카르마가 소멸된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마음이 계속 흔들리는 사람은 지옥에 있는 것이고, 중심이 잘 잡혀있는 사람은 지상천국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굳이 지옥의 개념을 뒤바꾸기보다는 현재 사람들의 인식에서 지옥의 개념이 없는지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쓰는 '헬조선'이라는 단어에도 이미 지옥의 개념이 녹아들어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나저나 현생을 지옥이라고 부르짖는 지금이 예전과 비교하면 오히려 나아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현재를 지옥으로 본다는 것은, 더 이상 내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사람들 스스로가 지옥을 천국으로 바꿔나갈 수 있다라는 인식만 삽입된다면, 지상낙원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장님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여태까지 종교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을 죽어서 가는 곳으로 생각하면서 살고 있었어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종교인들은 계속 죽여달라는 말 밖에 하고 있는 것 아니에요?

종교인들이 그렇게 염원하는 천국과 극락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말하는데, 천국과 극락을 가길 원한다는 뜻은 어서 본인들을 죽여달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잖아요.

천국과 극락 가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살고있는 세상을 천국과 극락으로 만들어야지요.


천국과 극락을 염원하는 종교인들은 살고 싶은 건가요, 아니면 죽고 싶은 건가요?


원장님

종교에다 모든 것을 바치면 천국과 극락을 갈 수 있으니까, 현재 삶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바치면 바칠수록 하늘에 많은 물질을 쌓아놓는답니다. 이게 얼마나 큰 욕심입니까?

이러니 남사고 예언서에 보면 종교가 없어진다는 얘기가 있는 것이겠지요. 

사람들의 카르마를 들춰내고 없애주는 머카바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거 아니겠어요?  

Total 34, 1page
번호
제목
공지
공지
공지
31
30
29
28
27
26
25
24
23
22
21
20
19
18
17
16
열람중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