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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1%의 점성술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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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호루스의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49.156), 작성일 18-03-28 01:01, 조회 3,410, 댓글 0

본문


나는 점을 칠때 가장 먼저 그 사람의 기운을 본다.

기운을 본다는 표현보다는 기운이 보여진다는 말이 맞겠다.



내가 미국에 사는 관계로 그 사람의 얼굴, 표정, 겉모습, 옷차림새를 볼 수 없고 목소리밖에는 듣지 못한다.

어떻게 보자면 전화로만 상담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니 왜 그 사람 표정을 관찰해 가면서 점쟁이가 눈치보면서 맞는 말을 찾아 할수도 있고

입고 있고 들고 있는 옷과 가방을 가지고 대략 그 사람에 대해 추리해 낼 수도 있고

수화기 넘어서로 밖에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점치기에 더 어렵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난 그게 더 낫다.



우선 점쟁이가 그 사람이 좋은 차나 명품 백을 입고 찾아와서 "너 돈복이 좋구나" 라고 하면

이건 정말 실력 없는 점쟁이다. 동네 아줌마 수준의 사람보는 눈이다.

사람 표정 살살 살피며 할 말 찾는 것은 능력 없는 점쟁이다.



그리고 되려 그 사람의 겉 모습, 겉 외양에 점쟁이가 휘둘릴수 있다.

편견없이 순수하게 기운을 가지고 보고 맞춰야 진짜 점쟁이 아니겠는가?



나는 오! 서울대 나왔다고? 자네는 잘 살겠군.

오. 좋은 차를 타고 있군. 응? 아버지가 판사 셨다고? 시집 잘 가겠군 이런 싸구려 점쟁이가 아니다.

그런 피상적인 것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얕고 낮은 인간 눈, 사람 지혜로 점치고 사람을 보지 않는다.



점쟁이도 사람이기에 강남사는 손님이 온다고 했을떄 편견 같고 나오는 점괘와

시골에서 왔다고 하는 손님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나는 이런것에 끌리지 않는다.



서울대를 나와도, 나 정도면 대기업 임원이 되야지, 오만을 부렸다가 결국 시골 학원 선생하며 인생

자책하는 자가 있고, 아무것도 배우거나 가진것도 백도 없는 자가 인내와 근기 만으로 5평 짜리 짜장면 집에서

시작하여 직원 10명 거느린 사장이 되는 것을 보았고, 우리 아버지 무슨 분이시고, 우리 집안이 어떻고

내가 살았던 동네가 강남이였고 하면서 이런 자랑 늘어놓는 이가 부끄러운 걸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살았다가 남편 바람나고 이혼후, 비싼 돈 주고 유학 보낸 자식이 사고 쳐서 깜빵가고 가산 탕진하며

나이 50에 암걸려서 "나는 이제껏 왜 살았나..." 하는 경우도 보았기에



나는 피상적인 것에 흔들리고 그런 것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지금은 거지여도 왕이 될 근기를 꿰뚤어 보며

지금은 왕이여도 패가망신 하여 거지가 될 것을 본다.



다른 말로 하자면 나는 그 사람의 영과 본질을 본다.



내가 제일 한심하게 생각하는 점쟁이들이

"오! 당신은 학업운이 좋네요. 혹시 연고대 출신?" 하는 사람들이다. 자기네 들은 딴에는

정확하게 디테일을 콕콕 찝어내는 역술인이 되보겠다고 그리 푼다지만 결국

좋은 학업운 = 좋은 대학 이라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얕고 어리석고 단순하고 피상적인 껍데기에 휘둘려

세상을 보는 그런 지혜롭지 못하고 깊이 없는 시각으로 세상 보는 사람들이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더 어리석은 점쟁이들은 좋은 대학 나와야 잘 살아. 그러니까

점에서 어떤 사람이 성공하는가를 볼려면 학업운이 좋은게 필수야. 라고 생각하는 술사들이다.

그들의 얕디 얕은 점쟁이라면 하늘에서 높은 곳에서 멀리 크게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이건 무슨 강남 학원 선생, 동네 오지랍 넓은 아줌마 수준의 세상과 사람을 보는 눈 밖에 갖추지 못하였으니... 참...



상고 나와서 혼자 독학하여 3개국어 하고, 끓임없이 학문에 매진하여 글을 쓰면 한자 반, 한글 반으로 쓰는

우리 이모부는 스스로를 갈고 닦고, 학문에 대한 열등감을 원동력으로 자신을 단련하여 결국 인정받아

외국계 회사의 지사장이 되셨다.



노무현은 고졸에 대통령이 되었고



살아있는 화타라 불리시는 장병두 할아버지는 초등학교 이후 학교는 가보지도 못하셨는데

서울대 병원장 의사 딸의 백혈병을 고쳐내셨다.



점쟁이라면 남다른 통찰, 혜안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를것 없는 지혜, 시각, 통찰로 무슨 사람 미래를 보겠다는 소린가?



아무나 점쟁이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점쟁이를 하는 건 아니다.



역술을 배우면 지식은 습득 할 수 있으되, 꼭 지혜가 생기는 것은 아니고.

역술은 밖에 있는 책을 읽으면 습득하는 것이되, 지혜는 내 안에 있는 마음이란 책을 읽어 생긴다.



원한다면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무리하게 하루에 손님을 마구 마구 받고, 무리하게

수업을 개강하여 아무 제자나 받아 가르치며 돈벌이를 할 수도 있지만



나는 하루에 손님을 딱 2명만 보고, 아침에 수업을 3시간 하는데 아무나 제자로 받지 않고

수업 반을 많이 만들지도 않는다. 그냥 돈들고 수업 듣겠다고 신청한다고 올타꺼니 받아 주지 않는다.



그래서 하루에 일을 딱 5시간만 한다. 당연히 그 만큼 돈을 적게 번다.



그럼 그 남은 시간에 무엇을 하는가? 시간이 엄청 남아 돌아 보이겠지만

그 누구보다 바쁘다. 나는 하루에 4시간 30분에서 5시간 30분 동안 수행을 한다.



새벽 4시 50분에 기상하고, 일광절약시간이 끝나는 떄는 새벽 3시 50분에 기상한다.



정화수를 떠서 내가 섬기는 역술의 신인 헤르메스 상 앞에 놓아둔다.

그리고 기도를 10분간 들어간다. 나는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시작한다.



그럼 수업을 시작한다. 3시간 동안 내가 아는 것 숨김없이 모두 가르친다.

그래서 더더욱 아무나 제자로 받지 않는다. 예전에 돈에 미쳤을 떄는 그랬지만 지금은 절대 그럴 마음이 없고

몇억원을 들고 와도 그 사람이 이 기예를 옳게 쓰지 않을 사람이라 생각되면 돌려보낸다.



수업이 끝나면 잠시 1~2 시간 동안 낮잠을 잔다. 11시 쯤에 다시 기상한다.

성자 파탄잘리께서 가르쳤던 프라나얌, 온 몸의 차크라에 기를 모으는 호흡수행을 한다.

30분 정도가 걸린다. 끝나면 가부좌를 틀고 35분 정도 아침 명상을 한다.



이쯤이면 정오가 된다. 그럼 정오 기도를 올린다.

나는 하루에 기도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번 드린다.

점성가, 꿈해몽쟁이, 역술인, 징조해석하는 자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던 예언자 다니엘이 하루 3번 하나님과 대화를

나눈 것처럼, 나도 수많은 점쟁이들 중에서 세움 받고 불림 받는 예언가가 되기 위해

그 분을 따라하면 신께서 나를 다니엘 선지자를 세우심처럼 나를 세워주실까 하여 그렇게 한다.



정오 기도를 마치면 1시간 동안 독서를 한다.

점성학 서적을 읽거나, 성경, 베다, 코란, 불경 등 성스러운 책들을 읽고 내 마음을 채운다.



조금 쉬었다가 다시 1시간 동안 공부를 한다.

지금은 그리스어를 더 깊이 공부하고 있다.



그러다 조금 쉬면 이제 곧 손님을 봐야할 시간이다.



손님을 보기 전에 10분 동안 내 몸에 영험을 채우고, 마음을 가라 앉히고, 집중력을 올리기 위해 염불을 외우고,

헤르메스의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며 기도한다.



"아버지, 첫째로 손님의 마음을 올바르게 이끄소서, 손님에게 듣는 귀와, 이해하는 마음과, 점괘를 듣고 깨닫는 지혜를 주소서.

점은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과 마음이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제 영험과, 지혜와, 지식과, 말과, 행동과, 직관을 바로잡아 주시고 이끄소서. 제게는 아무런 능력도 힘도 없으며

제 능은 오로지 당신으로 부터 나오기 떄문입니다.



셋쨰로 손님의 마음에 임하시고, 제 마음에 임하시고, 저희 가운데 임하셔서

제가 아니라 당신 께서 이 점사를 주관하여 주십시요."



그리고 상담을 시작한다.



첫 손님이 끝나고 두번째 손님을 보기 전에 위와 같이 염불과 기도를 똑같이 반복한다.

(그래서 내가 상담떄 10분정도 씩 자주 늦는 이유. 늦으면 늦는 만큼 1시간은 다 채워서 봐드린다.)



일이 끝나면 녹초가 된다.



하지만 내 마음이 지치고 힘든 생각에 잠식 되었을 뿐이라며

우리집 개들을 데리고 달리기를 나간다. 15분간 뛰고 30분간 걷는다.



뛰면서 숨이 턱턱 차오른다. 그러면 속으로 외친다. 정!기!신! 정!기!신!

내가 지금 이 달리기 힘든걸 못이겨 내면 큰 점쟁이가 될 수없다!

나는 나를 닦고 있다! 라고 외치면서 뛴다.



15분간 뛰면 스트레칭 하고 30분간 뛰어온 길을 걸어오며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30분 동안 계속 긍정적인 생각만 한다.



"종준아 잘하고 있어. 너는 매일 성장하고 있어. 매일 선해지고 있으며, 밝아지고 있고,

지혜로워지며, 영험해 지고 있고, 신께 더욱 다가가고 있어.." 계속 이렇게 30분 동안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를 가득 채운다.



집에 돌아오면 샤워를 하고 씻은 후에



저녁 수행에 들어간다. 35분간 명상을 한 후에 40분 동안 비밀스러운 영적인 의식을 행한다.

자세하게 언급할 수는 없고, 부정을 씻궈내고, 내 몸의 에너지 센터들에 힘을 싫으며, 하늘의 위대하신

신들을 내 몸과 마음에 불러들이는 그런 의식과 수행을 한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루에 기도를 3번 한다고 했다. 수행이 끝난후 저녁기도를 하고

하루 동안 잘못한 것 회개하고, 감사하며, 주의 영이 나와 함꼐 임해 달라 간청드린후

수행 일지를 쓰고...



뒤늦게 밤 10시 즈음에 저녁을 먹는다. 채식을 위주로 먹는다.

고기나 몸에 버거운 음식은 뇌의 활동을 저하하기 떄문이다.



그리고 또 내일을 고대하며 유튜브를 보다가 (디바 제시카의 토요 미스테리를 좋아한다)

개들을 품에 안고 잠이 든다.



나는 이 길에 내 모든 것을 바쳤다.



나는 집살까 차 살까, 무슨 옷을 사 입을까, 이미지 마케팅을 어떻게 해서 복채나 수업료를 올려볼까..

어떻게 하면 손님이나 제자가 더 올까, 이런 것을 염려하는 점쟁이가 아니다.



오늘은 얼마 벌었네... 내일은 얼마 더 벌어야지 하는 그런 수준의 점쟁이가 아니다.

그런 고민이나 하는 점쟁이가 일반 회사원하고 뭐가 다른가? 점쟁이라면 보통 사람 이상의 지혜, 혜안, 통찰로 세상을

살아 가야 하지 않겠는가?



아 외롭다, 어디 잘생긴 남자 없나, 결혼 하고 싶다. 이런 고민과 생각을 하지도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 좋겠다 라는 번뇌가 들기는 하지만 나는 결혼할 생각도, 연애를 할 마음도 없다.

결혼과 연애를 하면 그 만큼 희생해야 하며 그 만큼 수행을 못하고 그 만큼 중생구제를 못한다.



왜 이렇게 까지 하면서 사냐고 누구는 내게 물을 것이다.

좀 편하게 살라고, 인간답게 다른 사람처럼 누릴꺼 적당히 누리며 살라고 할 지도 모른다.



그 답은 단순하다.



나는 욕심이 많다.



결혼, 연애, 부, 권력, 성공 이런걸 내려놓으면서 까지 내가 추구하고 이루고자 하는 경지가 있다.



내가 어디 까지 신성해지고, 선하며, 인자하고, 영험하며, 자비롭고, 남의 마음을 헤아리며,

천상과 이승과 저승 삼세를 꿰뚫으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통찰 할 수 있는지...

내 역량이 어디 까지인지 그 끝을 보고 싶다.



돈, 결혼, 사랑, 부, 이런걸 추구하지는 않지만

어찌 보면 그런걸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 보다 더 욕심이 크다고 할 수도 있다.



나는 이 길에 내 온 몸과 마음, 영혼, 인생을 바치고 걸었다.



그러니 후학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단 하나.



높은 곳을 바라보고 갈 것.

나 자신에게 지지말고 이겨내며 갈 것.

돈, 권력, 섹스, 이런 피상적인 것에 빠지고 세상 것에 절대 휘둘리지 말 것. 그러면 중생제도가 아니라 중생망침이 되니.

수행하고 마음을 닦고 쉼없이 나아 갈것.

넓게 보고, 크게 보고, 사람 미워하거나 원망하거나 하지 말고 이해하고 사랑하길 노력할 것. 그게 어려워도.



우리의 선대중 위대하신 윌리엄 릴리께서 말씀 하신 바대로

매일 하늘과 교통하면서 그대의 마음을 하늘을 닮아가게 할 것.



수많은 점쟁이, 사주카페들이 들썩이고 성황이지만

그 중 진짜 점쟁이는 과연 몇이나 될까?



아무나 점쟁이를 한다고 돗자리를 깔 수는 있지만, 아무나 점쟁이를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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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얼마전 점을본적이있다.  자의로본것은 아니고 소개로 어찌어찌 일말의 기대심?도있고해서 보았다.

나는 점볼때 특징이있다. 말을하지않는다. 고민상담? 그걸왜 점보러와서해?? 난그런거안한다.

신점을 본다치면 점쟁이가 혼자말을해야한다. 나는 일말의힌트도주지않는다.

상대방입장에선 나같은 진상도없을것이다. 힌트를주지않는다. 추론자체가불가능하다.

본인스스로자멸하기마련이다. 점쟁이는 3분동안 말하고 밑천이떨어져버렸다.그리고 자충수를두기시작.


결혼했나?  대학은어디나왔나?(안나왔다.대학교자체에말을말아야지)  등등 어이없는질문이후. 이어지는 나의 거짓정보에도 쉬이 추론하는모습


자.앞으로 점은 그리 도움이안될가능성이크지만 만약본다면 이렇게생각해라.


1. 3등급의점쟁이는 사기꾼.아무것도모르는 무능력자    95%비율

2. 2등급의점쟁이는 과거를맞춘다. 미래는 못맞춘다.      3%

3. 1등급의점쟁이는 과거를맞춘다. 벌어질 부정적인 미래도 맞춘다.  1.9%비율


4.  특등급의 점쟁이는 과거를맞춘다.벌어질부정적인미래를 바꾼다. 미래가바뀌지않더라도.1%가능성이라도 부여잡아 바꾸려고노력한다. < 0.1%비율>


5. 본인삶은 본인의것이다. 미래를 남에게 묻지말라. 생각해보라. 맞은것만생각하고 틀린것은 생각하지않았지않은가? 끼워맞추지않았는가? 내가?

    생각해보자.미래를 남에게묻고 결과까지 남에게 책임지우고 원망하고 지금껏그리살지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