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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을 뒤적거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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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동방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12.67), 작성일 07-06-27 12:45, 조회 4,6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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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하는 일이 없어서 이곳저곳 싸이트 들락거리며 인터넷만 하게 되네요.



그냥 아무 아르바이트 혹은 허드렛일이라도 할려고 맘을 먹었는데도 때마침 그런 일조차도 별로 없고 잘 안구해져서 마음이 조금 착잡하던 차에...



예전에 올라온 글중에 윤석이님의 "날마다 나는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있다."는 자기 암시 문구를 곁들인 답변이 눈에 띄더군요.



빈둥거리며 시간과 돈만 허비하듯 지내다보니 왠지 모르게 처지는 기분과 우울함같은게 생기는 것 같았는데 저 글을 보니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드네요.^^



지금 내가 머무는 곳, 주어진 환경은 어짜피 내가 선택한 길이고, 지금 당장은 앞이 보이지 않아도 다 순리대로 흘러갈거라 생각하겠습니다. 또 제가 미리 선택해놓은 수행의 길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다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여기다가 이렇게 선언하듯이 쓰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네요.



불규칙하고 나태해지려던 삶을 다시 활기차고 부지런한 때로 되돌려야겠습니다. 항상 지구와 이 땅의 모든 생명체를 위해 마음을 내주시는 원장님, 사범님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