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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겸, 영화 한 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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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히란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7.124), 작성일 06-12-31 11:08, 조회 5,28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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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내일이면 2007년도이네요.


회원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고요.


내년에는 더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영화 한 편 올리고 갑니다.

아래 주소에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되고요. ^^


다운로드:

http://down.pdbox.co.kr/6rbw46_vvxn2^5rbw46_vvxn2^4rbw46_vvxn2^3rbw46_vvx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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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는 앞에 불빛이 어른거리는 것을 보았다. 옷장 뒷벽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한두 발자국도 아닌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불빛이 보였던 것이다… 잠시 후 루시는 자신이 깜깜한 밤중에 눈을 밟은 채 숲 한가운데에 서 있다는 걸 깨달았다. 하늘에서는 눈송이가 내리고 있었다… - C.S. 루이스의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중에서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 받는 20세기 최고의 판타지 바이블, 전 세계 판매 부수 1억을 기록한 C.S. 루이스의 걸작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오랜 제작 기간을 거쳐 원작 그 이상의 환상과 감동을 담은 한편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탄생한다. 사상처음 스크린에 옮겨진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의 영화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며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신화로 기록될 것이다.


월트디즈니와 월든 미디어가 선보이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공습을 피해 한 노 교수의 시골 별장으로 간 네 남매는 숨바꼭질을 하다가 마법의 옷장을 통해 신비로운 나라 ‘나니아’로 들어서게 된다. 이곳은 말하는 동물들과 전설 속의 주인공들이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동화 같은 세상이다. 하지만 사악한 ‘하얀 마녀’ 제이디스의 주문으로 나니아에는 영원한 겨울만이 존재하게 된다. 한편 나니아의 지도자인 위대한 사자 ‘아슬란’의 인도로 페벤시가의 네 남매는 자신들의 능력을 발견하고 나니아의 평화를 위해 마녀의 주문을 깨는 전투에 동참한다. 선과 악의 대결,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하는 가족, 용기, 희망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최고의 고전이 될 것이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슈렉>, <슈렉2>로 세계적 흥행기록을 세우며 오스카상을 수상한 뉴질랜드 출신 앤드류 아담슨 감독의 실사 영화 데뷔작으로 원작자 C.S. 루이스의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한 영화다. 아담슨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무척이나 아껴왔던 루이스의 소설에 자신의 열정과 최첨단 기술을 더해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커팅 에지(cutting-edge)와 포토 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기술로 실사와 CG를 합성하고, 특수분장 팀의 활약으로 소설 속의 다양한 종족들을 현실에 그대로 옮겨 놓은 이 영화는 관객에게 심장이 멎을 듯한 생생함을 전달한다.


앤드류 아담슨 감독은 인터뷰에서 “시공을 초월한 나니아 세계를 재현하고, 높아진 관객의 눈을 만족시키는데 최첨단 기술이 동원됐습니다. 사실 5년 전만 해도 이런 영화는 만들 수 없었죠. 그 때는 포토 리얼리스틱 기술이 없어 사자 아슬란이나 켄타우로스, 미노타우로스 같은 캐릭터를 만들 수 없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그 모든 게 가능합니다.”라고 했다.



나니아 제작 군단


애미상 수상자 앤 피코크(<레슨 비포 다잉>)와 크리스토퍼 마커스 & 스티븐 맥필리(<피터 셀러스의 삶과 죽음>)가 아담슨과 공동으로 각본을 완성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마크 존슨(<레인 맨>, <벅시>, <노트북>)과 필립 스튜어(<알라모>, <루키>), C.S. 루이스의 양아들 더글라스 그레샴이 공동 제작을, 앤드류 아담슨과 페리 무어가 제작 총지휘를 맡았다.



화려한 출연진


나니아를 영원한 겨울나라로 만든 사악한 하얀 마녀 제이디스 역에 틸다 스윈튼이, 옷장을 통해 나니아로 들어서는 루시 역에는 이 영화를 통해 데뷔한 조지 헨리가, 나니아에서 하얀 마녀의 유혹에 넘어가는 막내 에드먼드 역에는 스캔더 킨즈가, 신비의 나라를 믿지 않는 현실적인 수잔 역에는 안나 포플웰이, 모험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는 맏형 피터 역에는 윌리암 모슬리가 열연했다.



빛나는 조연


착한 목신 툼누스 역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제임스 멕커보이가 맡아 루시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연기를 펼치고, 하얀 마녀의 썰매를 끄는 못된 지나브릭 역에는 키란 샤가, 마법의 옷장이 있는 시골 별장 주인 커크 교수 역에는 오스카 수상자 짐 브로드벤트가, 하얀 마녀에 대항해 희망을 선사하는 산타클로스 역에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명배우 제임스 코스모가 캐스팅됐다. CG로 탄생한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위해서, 나니아의 위대한 통치자 사자 아슬란 역에 리암 니슨이, 네 남매와 친구가 되는 여우 역에는 루퍼트 에버렛이, 착한 비버 부부 역에는 영국 출신 명배우 레이 윈스톤과 코미디언 돈 프렌치가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판타지 대서사시를 스크린에 담아낸 주역들


촬영에 아카데미 촬영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도날드 맥앨핀, 프로덕션 디자인(미술 총감독)에 로저 포드, 의상에 이시스 뮤젠든, 편집에 심 에반-존스와 짐 메이, 음악은 해리 그렉슨-윌리암스가 활약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들의 살아 숨쉬는 듯한 표현을 위해 딘 라이트(<반지의 제왕>)가 수석 시각효과를 맡아 세계 제일의 특수효과 제작사인 ‘리듬 & 휴즈’, ‘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 ‘ILM’과 작업했다. 또한 아카데미상 4회 수상에 빛나는 리차드 테일러(웨타 워크샵)가 생명체 & 무기 디자인 수석 크리에이티브를 맡았다. 테일러 팀은 베테랑급 특수 메이크업 담당 하워드 버거 & 그레고리 니코테로(K.N.B.. EFX 그룹)와 협력해 영화에 등장하는 무수한 캐릭터들을 창조해냈다.



옷장 문을 지나: <나니아> 소개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판타지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작품으로 기록될 것이며, 모든 어린이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 되기를 희망할 것이다. -제작자 마크 존슨


1950년, 교수이자 비평가 겸 작가인 C.S. 루이스는 현대판 판타지의 고전 <나니아 연대기>의 첫 번째 작품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을 출판했다. 어린 시절부터 민담과 설화를 좋아했던 루이스는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소설을 쓰기로 했는데, 이야기는 의도했던 것보다 훨씬 방대한 스케일로 완성됐다. 제 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 완성된 이 걸작은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세계를 배경으로 선과 악의 대결 구도를 그리며, 출판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비평가들은 실제와 다름 없는 세계 ‘나니아’를 만들어낸 C.S. 루이스의 능력에 감탄하며, 그 독창성 위에 갈등, 희망, 도덕적 딜레마라고 하는 보편적 정서까지 담아 냈다고 호평했다.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1950, 2부)’의 인기는 실로 대단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의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캐스피언 왕자(1951, 4부)’ ‘새벽 출정호의 항해(1952, 5부)’ ‘은의자(1953, 6부)’ ‘말과 소년(1954, 3부)’ ‘마법사의 조카(1955, 1부)’ ‘마지막 전투(1956, 7부)’ 이렇게 총 7부작으로 이루진 ‘나니아 연대기’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29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8천 5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J.K 롤링의 ‘해리 포터’에 이어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J.K 롤링은 C.S 루이스의 나니아 시리즈가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바 있다.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C.S 루이스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나니아’를 만들고 싶었다. 공동 제작자이자 루이스의 작품 세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양아들 더글라스 그레샴은 “아버지는 항상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싶어 하셨는데, 5살에 읽었던 책을 50세가 되어 읽어도 똑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게 그 분의 지론이었습니다. ‘나니아 연대기’가 바로 그런 작품이죠. 막 글을 깨우친 어린이에서부터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노인에 이르기까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라고 했다.


루이스가 집필한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절친한 친구인 J.R.R.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과 더불어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이것은 세대를 초월한 모험담으로 많은 은유와 종교적 알레고리를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TV시리즈나 애니메이션, 연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전파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방대한 스케일의 ‘나니아 연대기’를 영화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발달한 첨단 기술과 앤드류 아담슨의 열정으로 한 편의 웅장한 액션 어드벤처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


루이스 컴퍼니의 대표이자 C.S 루이스의 양아들인 더글라스 그레샴은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영화화되기까지 30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했다”며 그 동안의 노력을 토로했다. 그가 나니아의 판권을 갖고 있는 월든 미디어를 찾아가 영화 제작 의도를 밝히면서 구체적 작업이 진행됐던 것이다. 월든 미디어의 영화 관계자이자 이번 작품의 제작 총지휘를 맡은 페리 무어는 “어릴 때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 푹 빠져 살았는데,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죠. 우리 회사가 영화제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제작 회의에서, 월든 미디어와 디즈니 양측은 원작의 의도를 그대로 살리는데 동의했다. “페리, 필(월든 미디어 창립자)과 저는 원작에 충실한 영화를 만드는데 의견을 모았어요. 현대적인 감각으로 윤색하기 보다는 시대를 초월한 하나의 고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월든 미디어의 캐리 그래닛이 전했다.


한편 영화 제작에 앞장섰던 그레샴은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하는 동시에 판타지를 사실감 있게 그려낼 적임자들을 물색했습니다. 앤드류 아담슨을 감독으로 지명한 것이 가장 주요했죠.”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