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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심판과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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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란야, 작성일 13-03-02 18:20, 조회 9,2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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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과 종말

 

 

그렇게도 다양한 종교들이, 각양각색인 신화와 전설들이 한결같이 현세를 종말과 심판의 시대라 예언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어쩌면 오래 전부터 지구인들은 어떤 변화와 시기를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모든 예언서가 지구가 완전히 파멸하고 종말을 맞게 된다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나 종교설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벽, 미륵불의 도래와 같이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으로 보는 예언서도 많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지구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전환점에 서 있음을 누구라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증거로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카타르시스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담배를 피거나 술, 마약, 환락같은 지극히 인간적인 방법을 통해 얻는 흥분들이라 할지라도 그것의 모태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세상 중 일부의 느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본래 왔던 다른 차원을 항상 그렸기 때문에 결국은 돌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현재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처럼 마치 인류의 파멸이 시작되는 듯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파괴는 극에 달해 지구의 자정능력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으며 에이즈, 에볼라 바이러스 등 발전된 의술로도 치유할 수 없는 불치의 병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천 년간 천륜이라 믿었던 신념들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개인의 권력욕이나 상술로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고통에 놓여 희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구가 파국을 맞을 것인지 종말의 징후를 극복하고 그야말로 후천세계의 광명을 보게 될 것인지는 전적으로 우리들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극적인 종말과 심판을 떠들며 파멸을 그리는 이에게는 실제로 파멸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을 추구하고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라 장담합니다.

 

 

이렇듯 심판받을 자와 구원 받을 자를 구분해내는 것을 스크리닝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합니다. 어느 큰스님께서는 스크리닝을 '키질'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키질을 함으로써 쭉정이와 알곡을 분리하듯이 윤회를 계속해야 할 존재와 더 발전된 영적 차원으로 이동할 존재들을 나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크리닝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자연재해와 식량난 일 수도 있고 불치의 질병균, 전쟁이나 혜성의 충돌과 같은 과정을 통해 급박하게 전개될 수 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들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하늘에서 불비가 내려와 세상을 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7의 달이라는 해석 여하에 따라 99년 7월부터 2000년 7월이라는 설 등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불비의 존재가 혜성이나 원폭이라는 견해는 대충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릴(M. Doreel)의 저서 '카바라'에서도 스크리닝의 과정은 비슷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늘에 증표와 불가사의가 나타날 것이며 이 증표로 당신들은 최후의 날이 왔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들이 평안 속에 있다고 생각했을 때 하늘로부터 불이 내리고 강한 열에 의해 여러 원소는 파괴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종말이나 심판에 대해 무덤덤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인간이 이룩해 놓은 과학 기술문명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거나 모두에게 닥치는 일이니 같이 죽는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들이닥치게 될 종말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소멸이나 끝이 아니라 하나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환점(새로운 출발점)을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깨달음의 차원으로 진입할 기회를 놓치고 계속 반복되는 윤회의 고통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스크리닝이란 지구가 고차원의 파장으로, 영적차원으로 변화함에 따라 영적으로 발달된 사람들을 가려내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통과의례가 그러하듯이 이 과정 역시 혹독한 고통을 수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식수와 식량이 부족해지고 치유 불가능한 희귀병이 기승을 부리며 지진과 태풍같은 자연 재해가 지구를 휩쓸게 되는데 과학문명도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의식과 육체가 정화된 인간만이 이 과정을 견뎌낼 수 있을 것입니다.

 

 

대이변이 생기기 전에 의식체와 육체가 고차원의 진동, 사랑의 파동으로 바뀌어야 지구에 닥쳐올 아마겟돈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누구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석가모니나 예수님에 의해서도 사람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깨달음에 이르러 영육을 바꾸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스스로의 운명이며 의지에 달린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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