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덕 원장 이야기


조문덕 원장 이야기

대체의학의 장을 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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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란야, 작성일 16-05-06 21:26, 조회 4,3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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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문덕 원장님과 회원 간의 상담 내용을 중심으로 2000년부터 작성된 글입니다.)
 
 
그러던 1998년 가을 어느 날 이었습니다. 오전에 출근하자마자 그분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다급한 목소리로
 
“원장님 저 좀 도와주세요.”
 
“네? 왜 그러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제가 치료를 오랫동안 하였던 환자에게 시급한 문제가 생겨서 급히 찾아 뵙겠습니다. 전에 구입했던 코팅 히란야가 필요합니다. 급해서 그러니 몇 장만 준비해주시겠습니까?“
 
그분은 이미 여러 장의 코팅히란야를 구입해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갖고 계시는 코팅 히란야 3장을 준비하시고 전화로 氣를 받은후 환자에게 깔아 주십시오."
 
"아닙니다. 전에 구입한 것은 가족을 위한 것이고, 이번에는 환자를 위하여 구입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환자에게 필요한 기운을 받지 않겠습니까? 시간이 급합니다. 자세한 말씀은 직접 방문을 하여 의논하기로 하고요. 환자의 이상증세의 원인을 원장님께 듣고 싶습니다."
 
 다급하게 전해지는 목소리에서 매우 심각한 상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도착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리는 아니었지만 그분의 마음을 관해 보면서 환자의 상태를 미리 점검해보았습니다. 그러자 정말 목숨이 경각에 달하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상태가 악화되어 맥박이나 체온이 점점 떨어져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찾아 더 깊숙히 관해 보았습니다. 환자의 온몸은 어둡고 탁한 죽음의 기운으로 꽉 차있었고, 그 음습한 기운이 필자에게 그대로 전해져 몸이 덜덜덜 떨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귀신이 환자의 몸에 올라타 장난을 치고 있었으며 어떤 원한이 있는 존재인지 목과 가슴을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옛말에 급살을 당한다는 말이 있지요. 이것은 의학의 손이 닿을 수 없는 영적인 세계의 문제이니 의학적 지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잠시 후 그분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본 연구회를 찾아왔습니다. 그분이 전해주는 환자의 상태는 미리 관해 본 현상과 똑같았습니다. 그 원인이 ‘영적인 장애(빙의현상)’라는 설명을 듣고는 무척 곤혹스러워 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진료했을 뿐인데 이렇게 이상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대할 때마다 마음의 고통이 심했다고 합니다. 그럴 수 밖에요.
 
 
중년남성: 원장님께 말씀을 듣고 나니 저의 실수는 아닌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놓이기는 합니다만, 어떻게 해야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귀신을 쫒아낼 수 있지요? 그 환자는 종교를 믿는 독실한 집안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피라밋을 사용하라고 권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들은 피라밋과 히란야를 매우 부정적으로 봐요.
 
특히 히란야는 유대인들의 국기 모양과 똑같다며 종교적인 의미로 받아들여 이단시하는 성향이 있어요. 참 답답한 일입니다. 그러니 피라밋과 히란야를 사용해야만 목숨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면 아마 저를 미친 의사라고 의심할 것이 뻔해요.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는 히란야를 몰래 설치하는 것인데요. 환자의 침대시트를 갈아 끼우다가 매트리스 밑에 깔아놓은 코팅 히란야를 그의 가족들에게 들키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도 있어요. 이상한 것이 있다고 부적처럼 생각하고 항의를 하면 어떻하죠?
 
 
원장 : 환자를 살리는 것이 우선 급선무가 아닐까요? 그들의 눈치만을 보다가는 환자는 이미 황천길에 들어서고 맙니다. 환자의 몸 밑으로 히란야를 깔아놓으세요. 그리고 청소부에게는 주의를 주시고요. 가운데 부분으로 길게 깔아 놓으면 눈에 잘 안 보일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설치를 하신 후 환자에게 원격으로 ‘천주생기’를 넣겠습니다. 곧 정상적으로 상태가 호전될 겁니다.
 
 
중년남성: 정말로 감사합니다. 원장님이 아니었다면 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히란야를 설치하는 것은 제 밑에 있는 다른 의사를 시켜서 설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설치하기에는 가족들의 이목도 있으니 아무도 없을 때 믿을 만한 의사가 설치를 하면 모를 겁니다. 환자의 상태를 봐가면서 전화를 드릴 테니 ‘천주생기(天朱生氣)’의 기운을 부탁합니다. 원장님만을 믿습니다.
 
 
원장 : 박사님의 진정으로 걱정하시는 마음이 환자를 살릴 것입니다. 우리 한번 해봅시다. 그분의 가슴을 무겁게 내리누르던 불안함이 한결 가벼워지고 있었습니다. 희망이 생긴 때문일까요? 곧 연락을 드리겠다는 목소리에는 힘이 서려있었습니다.
 

박사님이 돌아가신 후 환자를 생각하면서 ‘천주생기’를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빙의된 존재가 악심을 품었는지 환자에게서 떠나지 않고 방해를 하더군요. 그러나 어둠은 빛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고차원의 빛의 기운을 넣자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었는지 서서히 변화가 생겼습니다. 어둡던 기운이 점점 엷어지면서 환한 빛으로 바뀌고 있었지요.
 
'이젠 살았구나’
빛으로 천도를 마친 후 환자의 상태가 어떠한지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중년남성: 원장님 너무나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중환자실에서 거의 숨이 넘어가던 사람이 히란야를 깔아주자 검푸르던 얼굴에 점점 화색이 도는 것이 아닙니까. 거칠던 숨소리도 서서히 부드러워지고 있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 거지요? 저는 지금 너무나 기뻐서 자꾸만 웃음밖에 안나와요. 정말 감사합니다. 원장님은 환자만 살려주신 것이 아니라 저도 살려주셨어요. 근일 찾아 뵙고 꼭 답례를 해드리겠습니다.
 
 
원장 : 환자의 상태가 좋아졌다니 저도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답례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이것이 어디 제가 한 일입니까? 단지 하늘의 일을 대신한 것 뿐입니다. 빛의 형제분들이 함께 하신 일이니 그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세요.
 
 
중년남성: 빛의 형제분들이라니요? 그들은 어떤 존재입니까? 좀 이해하기가 어려운데요. 원장님의 원력이 아닌가요? 너무 겸손하셔서 그러신 것은 아닌가요.
 
 
원장 : 예수님이라고 해도 좋고요, 부처님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또 그분들만 있겠습니까? 수 없이 많은 부처님들과 천사와 같은 깨달음의 의식을 가진 성자들이 이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들을 보살피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계시는 것을요.
 
그분들을 모두 빛의 형제분들이라고 합니다. 깨우친 신의 영역에서는 종교라는 허울이 없습니다. 모두 하나의 근원의식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은 나도 가지고 있고 박사님에게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앉아있는 이 의자에도 있고, 무심한 책상에도 있지요.
 
 
중년남성: 하지만 무생물에 마음이 있고 생각이 있다는 것은 너무 비약적인 것이 아닙니까? 이것들은 인간이 필요에 의해 만들어낸 물품들일 뿐인데 이것이 나와 같다니요.
 
 
원장 : 하나의 근원의식에서 모든 것이 나온 겁니다. 하나님이 나도 창조했고 동물이나 식물, 무생물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원하셨던 바 인 것을요. 단지 생긴 형상이나 용도가 다를 뿐 그 속을 파고 들어가 보면 무형의 에너지들의 모임이며 그것들이 존재할 수 있는 힘은 우주의 근원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오묘한 우주의 원리는 스스로 구함이 마땅하므로 박사님의 몫이라고 할까요? 이제 제가 사람들에게 기를 넣은 후 병이 낫는 원리를 말씀드리자면 나의 의식을 항상 고차원의 의식, 개아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식상태에 두고 상대와 내가 둘이 아닌 하나의 의식으로서 진아의 힘을 일깨우면 병들었던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어둠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빛으로 인도하는 것이지요. 이 작업은 빛의 형제들께서 영적인 에너지로 같이 동참하고 계시니 모두가 하나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그래서 제가 한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중년남성: 아직 이해하기가 쉽지 않군요. 단순히 기적인 차원이 아닌 신의 의식까지 말씀하시니... 특별히 종교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항상 머리속에 의문으로 남아있던 하나님이란 존재에 대해 이렇게 확실한 답변을 주시니 뭔가가 깨지는 느낌이 드는군요.
 
 
원장 : 이것은 박사님도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너에게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나와 같이 기적을 이룰 수 있다...”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이제는 환자의 질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병의 원인이 되는 마음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진정한 의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잠깐 동안이었지만 박사님의 의식이 열리고 있음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이 되자 단체수련을 하기 위하여 방문을 하셨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해맑게 웃으며 들어서는 모습에서 일이 잘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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